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乾元中寓居同谷縣作歌건원중우거동곡현작가7 / 사나이로 이름 없이 / 杜甫두보


男兒生不成名身已老[남아생불성명신이노]   사나이로 이름 없이 몸만 늙으니

三年飢走荒山道[삼년기주황산도]   삼 년이나 굶주리며 헤맨 험한 산길

長安卿相多少年[장안경상다소년]   장안의 재상들은 대부분이 젊은이들

富貴應須致身早[부귀응수치신조]   부귀는 젊었을 때 잡아야 할 것인가

山中儒生舊相識[산중유생구상식]   산에 사는 선비는 일찍이 알고 있어

但話宿昔傷懷抱[단화숙석상회포]   다만 지난 얘기에도 마음 상해 하네

嗚呼七歌兮悄終曲[오호칠가혜초종곡]   아! 일곱 번째 곡조로 노래 마치니

仰視皇天白日速[앙시황천백일속]   우러러 본 하늘에 빠르게도 가는 해

<乾元中寓居同谷縣作歌건원중우거동곡현작가7 / 杜甫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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