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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와 복의 문은 따로 없다 [禍福無門화복무문] <명심보감>


화와 복의 문은 따로 없으니

오직 사람이 불러들이기 나름이다.

선악의 응보는

그림자가 형상을 따르는 것과 같으니

사람이 선한 마음을 먹으면

아직 선행을 하지 않았더라도

길한 신이 따르고

만약 악한 마음을 먹으면

아직 악한 행동을 하지 않았더라도

흉한 신이 따를 것이다.

이미 악한 행동을 하였더라도

뒤에 스스로 고치고 뉘우친다면

오랜 후에 반드시 경사가 있으니

이를 전화위복이라 한다.


禍福無門,  唯人自召.  善惡之報,  如影隨形.
화복무문,  유인자소.  선악지보,  여영수형.
所以人心起於善,  善雖未爲,  而吉神以隨之.
소이인심기어선,  선수미위,  이길신이수지.
或心起於惡,  惡雖未爲,  而凶神以隨之.
혹심기어악,  악수미위,  이흉신이수지.
其有曾行惡事,  後自改悔,
기유증행악사,  후자개회,
久久必獲吉慶,  所謂轉禍爲福也.
구구필획길경,  소위전화위복야.

<明心寶鑑명심보감/范立本범입본/太上感應篇태상감응편>


  • 吉慶길경 : 즐겁고 경사스러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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