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찮은 것이 쌓여 <안자>

작은 곡식 알갱이 모여

창고를 가득 채우고,

가늘고 엉근 실이 짜여

넓디넓은 천이 된다.

태산이 저렇듯 높은 것은

하나의 돌로 된 것이 아니니

하찮은 것들이 쌓여 높아진 것이다.


具合菽粟之微以滿倉廩,  合疏縷之緯以成幃幕,
구합숙속지미이만창름,  합소루지위이성위막,
太山之高,  非一石也,  累卑然後高也.
태산지고,  비일석야,  누비연후고야.

<晏子안자>


  • 菽粟숙속 : 콩과 조.
  • 倉廩창름 : 곳간(庫間). 물건을 쌓아 두거나 잘 보관하기 위하여 지은 집. 곳집에 보관해 둔 물건.
  • 幃위 : 휘장(揮帳: 피륙을 여러 폭으로 이어서 빙 둘러치는 장막)
  • 幕막 : 장막(帳幕: 한데에서 볕 또는 비를 막고 사람이 들어가 있도록 둘러치는 막. 안을 보지 못하게 둘러치는 막). 군막(軍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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