觀書有感二首관서유감2수 / 독후감 / 朱熹주희

半畝方塘一鑑開[반무방당일감개]   모난 작은 연못 거울이어라

天光雲影共徘徊[천광운영공배회]   하늘빛 구름빛 함께 노니네

問渠那得淸如許[문거나득청여허]   묻노니 어쩌면 그리 맑은가

爲有源頭活水來[위유원두활수래]   퐁퐁 솟아나는 샘 있어라네

昨夜江邊春水生[작야강변춘수생]   어젯밤 강가에 봄물이 불어

蒙衝巨艦一毛輕[몽충거함일모경]   거대한 전함도 깃털 같아라

向來枉費推移力[향래왕비추이력]   줄곧 옮기려도 못 옮겼는데

此日中流自在行[차일중류자재행]   이제 강복판에 잘도 떠가네

<觀書有感二首관서유감2수 / 책을 읽다 느낀 바가 있어 / 朱熹주희>


  • 源頭원두 : 수원(水源). 발원지. 원천. 근원.
  • 活水활수 : 흐르거나 솟아올라 움직이는 물.
  • 蒙衝몽충 : 고대의 전함(戰艦) 이름이다. 배가 좁고 길어 적선에 돌입해서 충돌했으므로 붙여진 이름인데, 겉을 생우피(生牛皮)로 덮고 좌우에 활 쏘는 구멍이 있었다.
  • 枉費왕비 : 낭비하다. 허비하다.
  • 此日차일 : 바로 앞에서 말하였거나 생각한 날.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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