梅花塢坐月매화오좌월 / 달빛 앉은 매화밭 / 翁照옹조

靜坐月明中[정좌월명중]   밝은 달빛 아래 고요히 앉아

孤吟破淸冷[고음파청랭]   홀로이 읊조려 적막을 깨니

隔溪老鶴來[격계노학래]   개울 건너의 늙은 학이 와서

踏碎梅花影[답쇄매화영]   매화 꽃 그림자 밟아 부수네

<梅花塢坐月매화오좌월 / 翁照옹조>


  • 塢오 : 산간의 평지. 사면이 높고 가운데가 움푹 들어간 곳. 둑, 제방(堤防). 마을. 보루(堡壘). 성채(城砦). 후미진 곳.
  • 淸冷청랭 : 맑고 서늘하다. 쓸쓸하다. 적막하다. 썰렁하다.
  • 踏碎답쇄 : 밟아서 깨뜨리거나 부숨.
  • 坐月좌월 : (한의학에서) 임부가 해산하는 달. 임산(臨産)과 같은 뜻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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