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을 과시하지 마라 <채근담>

매는 조는 듯 서 있고

범은 병든 듯 걷지만

그것이 남을 움켜쥐고 물어뜯는 수단이다.

그러므로 군자는

총명함을 드러내지 말고

뛰어난 재주를 함부로 부리지 말아야 한다.

이것이 큰일을 두 어깨에 짊어질 수 있는 역량이 된다.


鷹立如睡,  虎行似病,  正是他攫人噬人手段處.
응립여수,  호행사병,  정시타확인서인수단처.
故君子要聰明不露,  才華不逞,  纔有肩鴻任鉅的力量.
고군자요총명불로,  재화불령,  재유견홍임거적역량.

<菜根譚채근담>


  • 才華재화 : 뛰어난 재주나 재능. 밖으로 드러난 재능. 빛나는 재주. 뛰어난 재능.
  • 不逞불령 : 원한이나 불평불만을 품고 국가의 구속에서 벗어나 제 마음대로 행동함. 원한, 불만, 불평 따위를 품고서 어떠한 구속도 받지 아니하고 제 마음대로 행동함. 또는 그런 사람. 뜻을 이루지 못하다. 반역적인 생각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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