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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합지신[假合之身]~가향[家鄕]~가현[歌絃]~가현옹[家鉉翁]


가합지신[假合之身]  불교에서는 일체의 사물을 지(地)·수(水)·화(火)·풍(風) 사대(四大)가 잠시 합쳐져서 이루어진 가합지신(假合之身)이라 본다.

가행[歌行]  가행은 고대 악부시(樂府詩)에서 발전된 고시(古詩)의 한 형태로 음절(音節)과 격률(格律) 면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시체(詩體)이다.

가향[家鄕]  자기(自己) 집이 있는 고향(故鄕).

가헌[稼軒]  송나라 사람 신기질(辛棄疾)의 호이다.

가현[歌絃]  거문고 등 현악기를 타면서 노래를 부르는 것이다. 상고 때 학교에서 시를 가르칠 때 거문고나 비파 등을 연주하며 시를 읊고 노래하였다는 데서 일반적으로 학문을 학습하는 뜻으로 쓰인다.

가현[加見]  장기가현(藏器加見)을 말하는데, 이는 무덤을 쓸 때 각종 기물을 놓고 관(棺)의 장식품인 현(見)을 관에다 씌우는 것을 말한다. <儀禮 旣夕>

가현산[歌絃山]  경기(京畿) 김포(金浦)의 서쪽에 있는 산 이름이다.

가현옹[家鉉翁]  호는 칙당(則堂)이다. 음직으로 벼슬에 올라 여러 벼슬을 거쳐 단명전 학사(端明殿學士)를 지냈다. 원나라의 대군이 차츰 밀려들어 오자 승상 오견(吳堅)과 가여경(賈餘慶) 등이 수령들에게 격문을 보내 항복하게 하였는데, 가현옹만은 항복 문서에 서명하지 않았다. 얼마 후 원나라에 사신으로 갔다가 억류되었으며, 그곳에서 송나라가 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통곡하며 여러 달 동안 음식을 끊었다. 춘추(春秋)에 조예가 깊어 하간(河間)에서 제자들을 길렀으며, 성종(成宗)이 즉위하자 석방되어 고향으로 돌아왔다. 춘추집전상설(春秋集傳詳說)이 있다. <宋史 卷421 家鉉翁列傳>

가형[家兄]  자기 형을 일컫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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