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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애위랑오자시[却愛韋郞五字詩]~각월수좌[覺月首座]~각유일능[各有一能]


각애위랑오자시[却愛韋郞五字詩]  위랑(韋郞)은 당(唐) 나라 때 시인(詩人) 위응물(韋應物)을 가리키는데, 백거이(白居易)가 원진(元稹)에게 보낸 편지에 위응물의 오언시(五言詩)를 가리켜 누구도 따를 자가 없다고 극구 예찬했다. 소식(蘇軾)의 관정관당효위소주시(觀淨觀堂效韋蘇州詩)에 “낙천의 장구 단구시는 삼천 수나 되지만, 도리어 위랑의 오언시를 사랑했었네.[樂天長短三千首 却愛韋郞五字詩]”라고 하였다.

각양각색[各樣各色]  서로 다른 갖가지 모양.

각어기당[各於其黨]  논어(論語) 이인(里仁)에서 공자(孔子)가 “사람의 과실은 각기 부류에 따라 다르니, 그 과실을 보면 인(仁)한지 알 수 있다.[仁之過也 各於其黨 觀過 斯知仁矣]”라고 하였다.

각여칭일반[却如秤一般]  칭(秤)은 칭(稱)과 같으니, 저울의 총칭이다. 일반(一般)은 서로 같다라는 말과 같다. 또 일종(一種)이라는 뜻도 된다.

각원[覺苑]  부처가 살고 있는 정토(淨土), 또는 마음을 이른다.

각월[覺月]  달과 같이 밝게 깨달은 불성(佛性)을 말한다.

각월수좌[覺月首座]  일명 각훈(覺訓). 호는 고양취곤(高陽醉髡)인데, 화엄수좌(華嚴首座)라고도 한다. 글을 잘했고 저서에는 해동고승전(海東高僧傳)이 있다.

각유비우[各有妃耦]  사람마다 모두 부부(夫婦)가 서로 배우(配偶)가 됨을 이른다. <楊注>

각유신[覺有神]  옛 시(詩)에 “시가 이루어지는 것이 신이 있는 것 같다.[詩成若有神]”라는 구절이 있다.

각유일능[各有一能]  사람마다 한 가지씩의 재주를 가지고 있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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