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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발[檢發]~검사부소[劍賜扶蘇]~검서간검[檢書看劒]


검발[檢發]  법으로 단속하고 창고에 있는 곡식을 풀어냄을 말한다. 맹자 양혜왕(梁惠王) 상에 “개나 돼지가 사람 먹는 것을 먹어도 그것을 법으로 단속할 줄 모르고, 들에 굶어 죽은 자가 있어도 창고의 곡식을 풀어낼 줄 모른다.[狗彘食人食而不知檢 塗有餓莩而不知發]”라 하였다.

검방[檢防]  몸을 검속(檢束)하여 욕심을 막는 것이다.

검부[黔夫]  사람 이름으로 전국(戰國) 시대 제 위왕(齊威王)의 신하이다.

검사부소[劍賜扶蘇]  부소(扶蘇)는 진시황의 장자이고, 몽염(蒙恬)은 만리장성(萬里長城)을 지키던 장수인데, 진시황이 즉위 37년에 죽자 차자 호해(胡亥)를 계승시키려던 간신 조고(趙高)가 계책으로 거짓 조서(詔書)를 꾸며 호해(胡亥)를 즉위시키고 역시 거짓 조서를 태자 부소에게 내려보내 변방을 10년 동안 지키면서 공이 없었음을 따져서 거짓으로 시황의 명령이라 하여 자살하게 하였다. 이에 장수 몽염(蒙恬)이 거짓일 가능이 있다고 하였으나 부소는 듣지 않고 자살하였다. <史記 卷6 秦始皇本紀>

검산[黔山]  경기 광주(廣州)의 검단산(黔丹山)을 말한다.

검산성[劍山城]  평안도 선천(宣川)의 검산에 있는 성 이름이다. 민성휘가 평안도 관찰사로 부임한 뒤 의주(義州)의 백마산성(白馬山城) 및 평산(平山)의 자모산성(慈母山城)과 함께 이 성을 수축하였다. <國朝人物考 下>

검상[檢詳]  의정부(議政府)의 정5품 벼슬로 죄인을 거듭 심리하여 검사하는 일을 맡았다.

검상[檢詳]  의정부의 정 5 품 벼슬로 문서 검열을 담당하였다.

검색[儉嗇]  재용(財用)에 너무 인색한 것이다.

검서[檢書]  검서관을 말한다. 규장각 각신(閣臣)을 도와 서책의 교정 및 서사(書寫)를 맡아보던 벼슬이다.

검서[檢書]  서적의 교정과 서사(書寫)를 담당하는 규장각의 5~7 품 벼슬로 주로 서얼 출신들이 임명되었다.

검서간검[檢書看劒]  당나라 두보(杜甫)의 ‘밤에 좌씨의 별장에서 연회하며[夜宴左氏莊]’ 시에 “책을 검토하느라 촛불을 거의 다 태우고 칼을 살피면서 오래도록 술잔을 드네.[檢書燒燭短 看劒引盃長]”라는 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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