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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儆師]~경사구로[敬事耉老]~경사부진[京師不振]


경사[儆師]  경(儆)은 계(戒)로 바로 오늘날의 경계(警戒)이다. <楊注>

경사[經笥]  경전상자. 경서에 널리 통한 사람을 말한다. 후한(後漢)의 변소가 불룩한 자기의 배를 가리켜 오경(五經)이 들어 있는 상자라고 한 고사이다. 후한서(後漢書) 권110 문원열전 상(文苑列傳上) 변소전(邊韶傳)에 “변소가 대낮에 한가로이 누워있는데, 제자가 몰래 놀리며 말하기를 ‘변효선은 배가 불룩해서 글공부는 게을리하고 잠만 자려한다.’라고 하였다. 그 말을 들은 변소가 대답했다. ‘변은 성이요, 효는 자다. 배가 불룩한 것은 오경을 담은 상자이기 때문이고, 잠자고자 하는 것은 경전을 생각하다가 잠들어 주공과 꿈에 만나고 고요히 공자와 뜻을 나누기 위해서이다. 스승을 조롱한다는 것은 어느 경전에서 나온 기록이냐?’[曾晝日假卧 弟子私嘲之曰 邊孝先 腹便便 懒读書 但欲眠 韶潛聞之 應時對曰 邊爲姓 孝爲字 腹便便 五經笥 但欲眠 思經事 寐與周公通夢 靜與孔子同意 師而可謿 出何典記]”라고 했다.

경사[京師]  동주(東周)의 도읍인 낙양(洛陽)을 가리킨다. 후대에는 서울을 뜻하는 말로 쓰였다.

경사[傾邪]  마음이 바르지 못함. 사특함.

경사[京司]  서울에 있는 관아를 총칭한 것이다.

경사[卿士]  주(周) 나라 때 왕조(王朝)의 정사를 총괄한

경사[卿士]  주대(周代)에 왕조(王朝)의 정사(政事)를 총리(總理)하던 집정자(執政者)를 가리키는 말이다.

경사[景舍]  초(楚)나라의 장수(將帥). 경씨(景氏)는 초(楚)나라의 귀족 성씨이다.

경사[輕使]  행장이 가벼워 매우 빠른 사신을 이른다.

경사구로[敬事耉老]  좌씨전속설(左氏傳續說) 권7에 “번목중이 말하기를 ‘노후는 신을 엄숙히 공경하고 원로를 경건히 섬겼다.’고 하였다.[樊穆仲曰 魯侯肅恭明神 而敬事耉老]”라고 하였다.

경사대부[卿士大夫]  경(卿)과 대부(大夫)를 가리킨다. 후세에는 범연하게 관리(官吏)를 가리키는 말로 사용하였다.

경사부진[京師不振]  경사(京師)는 왕사(王師)이니, 곧 주 왕실(周王室)의 군대가 진작(振作)하지 못함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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