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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생지신[更生之辰]~경서[敬恕]~경석[鯨石]


경생[更生]  경생은 한나라의 학자인 유향(劉向)의 본명이다. 유향은 문장에 뛰어나고 학식이 높아서 열녀전(列女傳), 신서(新序), 설원(說苑) 등을 저술하였다.

경생[經生]  경서(經書)를 배우는 서생(書生). 원래는 한나라의 박사(博士)를 뜻하였으나, 후대에는 경학(經學)을 공부하는 일반적인 유생을 뜻한다.

경생즉기의[更生則幾矣]  삶을 다시 시작하게 되면 거의 달생(達生)에 가까울 것임. 기(幾)는 ‘거의 ~에 가깝다’는 뜻. 곧 완전한 달생(達生)에 가까워짐을 이른다.

경생지신[更生之辰]  거의 죽을 지경에서 다시 살아날 수 있는 때라는 뜻이다.

경서[經書]  역(易)·서(書)·시(詩)·주례(周禮)·의례(儀禮)·예기(禮記)·좌씨춘추(左氏春秋)·공양춘추(公羊春秋)·곡량춘추(穀梁春秋)·이아(爾雅)·효경(孝經)·논어(論語)·맹자(孟子)등 십삼경(十三經)이다.

경서[經書]  경서는 서경(書經)을 가리킨 것으로 서경(書經)의 맨 앞에 우서(虞書)가 있는데 여기에는 요전(堯典)·순전(舜典)이 있어 요와 순의 기사가 실려 있다.

경서[敬恕]  공자(孔子)의 제자 중궁(仲弓)이 인(仁)에 대하여 묻자 공자가 “문을 나갔을 때는 큰 손님을 뵌 듯이 하고, 백성에게 일을 시킬 때는 큰 제사를 받들 듯이 하며, 자신이 하고자 하지 않는 것을 남에게도 베풀지 말아야 하니, 이렇게 하면 나라에 있어서도 원망함이 없고 집안에 있어서도 원망함이 없을 것이다.[出門如見大賓 民如承大祭 己所不欲勿施於人 在邦無怨 在家無怨.]”라고 하였는데, 주희는 자신의 몸가짐을 경(敬)으로써 단속하고 남에게 서(恕)로써 미루어 가는 것으로 풀이하였다. <論語集註 顔淵>

경서[京西]  송나라에서는 경서로(京西路)를 대신 칭하였으니, 기주(冀州)·예주(豫州)·형주(荊州)·연주(兗州)·양주(梁州)가 이에 속하였다.

경석[磬石]  경쇠 만드는 옥돌이다.

경석[鯨石]  고래를 새긴 돌. 서경잡기(西京雜記)에 “昆明池刻石爲鯨魚 每雷雨 ▣▣有驗 至昭帝幼冲不復習戰於中 養魚以給諸陵祠……”라고 보인다. 석경(石鯨).

경석[竟夕]  종야(終夜), 즉 ‘밤새도록’의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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