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경예관[鯨鯢觀]~경예이봉[鯨鯢而封]~경예주륙[鯨鯢誅戮]


경예[鯨鯢] 수코래와 암코래.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는 데서, 악인(惡人)의 우두머리의 비유. 죽음을 당하는 사람을 이름.

경예[鯨鯢]  거대한 고래의 수컷과 암컷을 경예(鯨鯢)라고 하는데 작은 물고기들을 잡아먹으므로 불의한 사람이 소국을 집어삼키는 것을 비유하는 데에 쓰인다.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 선공(宣公) 12년에 “옛날에 밝은 임금은 불경(不敬)스러운 자들을 정벌하고 그 우두머리들을 죽여 큰 무덤을 만든 뒤 큰 주륙을 행했다고 하였다.[古者明王伐不敬 取其鯨鯢而封之 以爲大戮]”라고 하였다.

경예[鯨鯢]  경(鯨)과 예(鯢)는 작은 물고기들을 잡아먹는 고래인데 악인의 괴수나 약소국을 병탄하려는 무도한 나라에 비유된다.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 선공(宣公) 12년 조에 “옛날의 명왕(明王)은 불경한 나라를 정벌해, 그 괴수를 죽이고 무덤을 높이 쌓아 큰 치욕을 받게 하였다.[古者明王伐不敬 取其鯨鯢而封之 以爲大戮]”라고 보인다.

경예관[鯨鯢觀]  경예는 흉악한 적도를 가리키고, 관은 촉루대(髑髏臺)로, 시체를 한 곳에 쌓아 놓고 흙으로 덮어 둔 무덤을 말한다. 경관(京觀)

경예육사골[鯨鯢陸死骨]  고래가 육지에 올라와 죽어서 부서진 뼈가 산처럼 쌓였다는 말로, 눈이 무더기로 쌓인 것을 비유한 말이다. 한유(韓愈)의 영설증장적(詠雪贈張籍) 시에 “고래가 땅에 올라와 죽은 뼈다귀요, 곤강(崑岡)에서 옥석이 모두 불타고 남은 잿더미라.[鯨鯢陸死骨 玉石火炎灰]”라는 말이 나온다. <韓昌黎集 卷9> 경예는 잔 물고기를 게걸스럽게 먹어 치우는 큰 고래를 말하는데, 여기서는 사람을 곤혹스럽게 하는 못된 눈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경예이봉[鯨鯢而封]  거대한 고래의 수컷과 암컷을 경예(鯨鯢)라고 하는데 작은 물고기들을 잡아먹으므로 불의한 사람이 소국을 집어삼키는 것을 비유하는 데에 쓰인다.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 선공(宣公) 12년에 “옛날에 밝은 임금은 불경(不敬)스러운 자들을 정벌하고 그 우두머리들을 죽여 큰 무덤을 만든 뒤 큰 주륙을 행했다고 하였다.[古者明王伐不敬 取其鯨鯢而封之 以爲大戮]”라고 하였다.

경예종취륙[鯨鯢終就戮]  괴수(魁首)를 복주(伏誅)시켰다는 말이다. 좌전(左傳) 선공(宣公) 12년에 “어진 임금이 발칙한 무리를 정벌하여, 그 흉악한 자들의 우두머리[鯨鯢]를 잡아죽여 큰 무덤을 만들고는 큰 살육을 행했다고 하였다.”라 하였다.

경예주륙[鯨鯢誅戮]  역적의 우두머리들을 사형에 처한 것을 말한다. 거대한 고래의 수컷과 암컷을 경예라고 하는데 모두 작은 물고기들을 잡아먹으므로 악인의 괴수로 비유된다. 춘추좌전(春秋左傳) 선공(宣公) 20년에 “옛날에 밝은 임금이 불경(不敬)스러운 자들을 정벌하고 그 우두머리들을 죽여 큰 무덤을 만든 뒤 큰 주륙을 행했다고 하였다.”고 한 것을 인용한 말이다.

Leave a Reply

Copyright (c) 2015 by 하늘구경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