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행[經行]~경행유현[景行維賢]~경향[景響]

경행[經行]  경명행수(經明行修)의 약칭으로 경서에 밝고 행실이 바르다는 뜻이다. 과거(科擧)에 의하지 않고 학문과 덕행이 높은 이를 천용(薦用)하는 인재 등용 방법의 하나이다.

경행[經行]  선가(禪家)에서 좌선(坐禪)할 때에 수면(睡眠)을 막기 위하여 몸을 일으켜 일정한 지역을 조용히 걸어서 왕래하는 것을 말한다.

경행[經行]  선승(禪僧)들이 좌선(坐禪)의 피곤함을 덜기 위하여 잠시 동안 걸어 다니며 몸을 푸는 것을 뜻하는 불교 용어이다.

경행[景行]  뛰어난 덕행이라는 말이다. 시경(詩經) 거할(車舝)에 “저 높은 산봉우리 우러러보며, 큰길을 향해 나아가노라.[高山仰止, 景行行止.]”라는 구절이 보인다. 이 구절을 두고 공자는 “시가 인(仁)을 좋아함이 이와 같다. 도(道)를 향해 가다가 중도에서 쓰러지더라도 몸이 늙은 것을 잊어 나이가 부족한 줄 모르고 열심히 날로 부지런히 힘써 죽은 뒤에야 그만둔다.”라고 하였다. <禮記 表記>

경행당[景行堂]  주자가 지은 구주(衢州) 강산현(江山縣)의 경행당(景行堂) 기문(記文)에, 그 당(堂)의 원래 이름이 삼현당(三賢堂)인데 경행당으로 바꾼 것은 ‘삼현’이라고 숫자를 제한하기보다는 그분들을 본받아 후세에 그런 인물이 많이 나오기를 바란다는 뜻이 담긴 ‘경행’이 더 의미가 있다고 보아 그렇게 명명하였다는 말이 나온다. <朱子大全 卷79 衢州江山縣學景行堂記>

경행유현 극념작성[景行維賢 克念作聖]  경(景)은 우러러본다는 뜻이다. 행(行)은 일의 자취이다. 시경(詩經) 소아(小雅)에 말하기를 “대도를 행한다.[景行行止]” 하였다. 유(維)는 惟(어조사 유)와 같다. 현(賢)은 능히 오상(五常)을 수련하는 훌륭한 사람이다. 훌륭한 사람은 마땅히 우러러보고 그 행한 일을 본받아야 한다고 말한 것이다. 극(克)은 능히이다. 념(念)은 생각한다는 뜻이다. 작(作)은 된다는 뜻이다. 성(聖)은 생각하고 노력할 것이 없이 스스로 오상(五常)에 합치되는 사람이다. 사람이 능히 오상(五常)의 도를 마음에 생각하여 힘써 시행하면 성인의 경지에 이를 수 있다고 말한 것이다.

경행행지[景行行止]  시경(詩經) 거할(車舝)에 “고산을 우러러보며 경행을 행한다.[高山仰止 景行行止]”라고 하였다. 경행(景行)은 뛰어난 덕행이라는 말이다. 이 구절을 두고 공자는 “시가 인(仁)을 좋아함이 이와 같다. 도(道)를 향해 가다가 중도에서 쓰러지더라도 몸이 늙은 것을 잊어 나이가 부족한 줄 모르고 열심히 날로 부지런히 힘써 죽은 뒤에야 그만둔다.”라고 하였다. <禮記 表記>

경향[景響]  사람의 그림자와 메아리. 또는 관계가 밀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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