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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굉우익[股肱羽翼]~고굉이목[股肱耳目]~고굉지신[股肱之臣]~고굉폐부[股肱肺腑]


고굉군[股肱郡]  고굉군은 팔다리와 같은 중요한 고을이란 뜻이다. 한 문제(漢文帝)가 하동군수(河東郡守)인 계포(季布)를 어사대부(御史大夫)로 임명하려고 불렀다가 술을 너무 마시므로 쓸 수 없다는 말을 듣고 관사(館舍)에 머물게 한 지 한 달 만에 계포를 도로 하동으로 돌려보냈다. 이에 계포가 불러들였던 이유를 물으니 문제가 “하동은 나의 고굉군(股肱郡)이므로 불러 보았다.”라고 하였다. <史記 卷100 季布列傳>

고굉우익[股肱羽翼]  고굉(股肱)은 사람의 다리와 팔이고, 우익(羽翼)은 새의 깃털과 날개로, 군주나 주장(主將)을 보좌하는 중요한 인물을 가리킨다.

고굉이목[股肱耳目]  서경(書經) 익직(益稷)에 순 임금이 우(禹)에게 말하기를 “신하들은 바로 내 다리요 팔이며, 귀요 눈이로다. 내가 우리 백성들을 도와주려 하니 그대들은 나를 도와주시오. 내가 사방에 힘을 펴려 하거든 그대들이 대신하시오.[臣作朕股肱耳目. 予欲左右有民, 汝翼. 予欲宜力, 四方汝爲.]”라고 하였다.

고굉지신[股肱之臣]  임금이 가장 믿고 중히 여기는 신하. 팔다리에 견줄 만한 신하라는 뜻으로, 임금이 가장 신임하는 신하를 말한다. <書經>

고굉지신[股肱之臣]  임금이 팔 다리 같이 믿고 중히 여기는 신하. 군주의 정치를 보좌하는 신하를 이른다. 주석지신(柱石之臣), 동량지재(棟梁之材), 사직지신(社稷之臣).

고굉폐부[股肱肺腑]  임금이 자신의 팔다리처럼 믿고 중히 여기는 신하를 고굉지신(股肱之臣)이라 한다. 폐부의 신하란 간과 폐가 서로 붙어 있듯이 임금과 가장 친근한 관계에 있는 신하를 말한다.

고교[考較]  상고하여 조사함. 비교하여 생각함.

고교보[高橋堡]  사행 경로에 있는 역참 가운데 하나로 소릉하(小凌河)와 영원위(寧遠衛) 사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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