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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독보[古今獨步]~고금비수륙여[古今非水陸與]~고금알옥[敲金戛玉]


고금도[古今島]  전라남도 강진(康津) 앞바다에 있다.

고금독보[古今獨步]  고금을 통하여 견줄 사람이 없을 만큼 뛰어남을 이른다.

고금동서[古今東西]  예와 지금, 동양과 서양, 때와 지역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고금불이[古今不二]  고금이 다르지 않음. 예나 지금이나 동일하게 적용되는 법칙이라는 뜻이다.

고금비수륙여 주로비주차여[古今非水陸與 周魯非舟車與]  옛날과 지금의 차이는 물과 뭍의 차이가 아니겠으며 주(周)의 문화와 노(魯)의 문화의 차이는 배와 수레의 차이가 아니겠는가? <莊子 天運> 고금(古今)이 다른 것이 수(水)와 육(陸)의 차이와 같고 주(周)와 노(魯)의 다른 것이 배와 수레의 차이와 같다는 뜻이다. 춘추(春秋)시대 노(魯)나라에 먼 옛날 주(周)나라의 예제(禮制)를 부활하려고 한 공자(孔子)의 시대착오를 야유한 것이다.

고금시화[古今詩話]  현재 전하지 않는 시화집으로, 저자와 저작 시기는 확실하지 않다. 송사(宋史) 예문지(藝文志)에는 이기(李頎)가 편찬한 고금시화록(古今詩話錄) 70권이 있다는 기록이 있고, 사고전서총목제요(四庫全書總目提要)에는 송대(宋代) 완열(阮閲)이 찬한 시화총구(詩話總龜)가 고금시화(古今詩話)를 확장시켜 저술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외 초계어은총화(苕溪漁隱叢話), 죽장시화(竹莊詩話), 시인옥설(詩人玉屑), 시림광기(詩林廣記), 죽파시화(竹坡詩話) 등의 시화집에 내용이 인용되어 전하고 있다.

고금알옥[敲金戛玉]  쇠를 두드리고 옥을 울리는 듯 아름답고 훌륭한 시문을 의미한다.

고금의감[古今醫鑑]  명대(明代) 공신(龔信)이 찬집하고, 공정현(龔廷賢)이 속편했으며, 왕긍당(王肯堂)이 보정한 종합의서. 편찬 연도는 미상이다. 전 16권이나, 원작은 전 8권으로 되어 있다. 먼저 맥결(脈訣), 병기(病機), 약성(藥性), 운기(運氣) 4편을 논술하여 임증 이론의 기초를 학습하게 하고, 다음에 각과 병증의 증치를 나누어 기술하였다. 내과는 제중(諸中), 제상(諸傷), 허손(虛損), 학질(瘧疾), 이질(痢疾), 제통(諸痛), 제기(諸氣) 등으로 나누었고, 부인과는 경폐(經閉), 붕루(崩漏), 대하(帶下), 산육(産育), 산후(産後) 등으로 나누었으며, 아과(兒科)는 경풍(驚風), 제감(諸疳) 등으로 나누었다. 그리고 이(耳), 비(鼻), 구(口), 아(牙), 안문(眼門) 등이 있다. 황제내경(黃帝內經), 난경(難經)에서부터 아래로는 금(金)·원(元)시대 유완소(劉完素), 장종정(張從正), 이고(李杲)에 이르기까지 여러 학설을 수집하여 이미 논술한 병증과 결합시켰다. 치료 처방은 매우 광범위하게 수집했는데, 그중에는 적지 않은 민간 경험방과 외치(外治), 침구(鍼灸) 요법도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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