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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강등방[曲江磴榜]~곡강약석[曲江藥石]~곡강회[曲江會]


곡강등방[曲江磴榜]  당(唐) 나라 때 진사(進士)에 급제한 사람들이 합격자 발표 뒤에 곡강정(曲江亭)에서 크게 잔치를 벌이곤 하였는데, 이를 곡강회(曲江會)라고 하였다.

곡강선[曲江仙]  곡강의 신선. 당나라 때 재상을 지낸 장구령(張九齡)을 말한다. 곡강(曲江)은 경치가 좋아 봄날의 연회가 열리곤 했다. 두보(杜甫)의 팔애시(八哀詩) 중 ‘고 우복야 상국 곡강 장공 구령(故右僕射相國曲江張公九齡)’에 “학 타고 인간 세상 내려오시어 흰 수염 날리며 우뚝이 서 계시네.[仙鶴下人間 獨立霜毛整]”라고 한 표현이 있다.

곡강약석[曲江藥石]  약석은 혹 질병을 다스리는 약과 침이다. 곡강(曲江)은 당 현종 때의 명상(名相)으로 곡강인(曲江人)이라 하여 장 곡강(張曲江)으로 일컬어지는 장구령(張九齡)을 가리킨다. 약석은 바로 장구령이 일찍이 현종의 탄일(誕日)인 8월 5일에 천추금감록(千秋金鑑錄)을 지어 현종에게 올렸던 일이 있다. 천추금감록의 내용은 대략 고금의 흥망성쇠에 관한 일들을 기록하여 임금에게 경계하도록 한 것이다.

곡강연[曲江宴]  과거(科擧)에 급제하였음을 뜻한다. 당(唐)나라 때 진사 급제자(進士及第者)들에게 곡강정(曲江亭)에서 연회(宴會)를 크게 베풀어 주었던 데서 온 말이다.

곡강연[曲江讌]  당송(唐宋) 시대에 급제자(及第者)를 방방(放榜)한 다음, 이들을 곡강정(曲江亭)에 모아 놓고 주연을 성대하게 베풀었던 데서 온 말인데, 이것을 곡강회(曲江會) 또는 문희연(聞喜宴)이라고도 한다.

곡강원[曲江苑]  과거에 함께 급제했음을 뜻한다. 당(唐) 나라 때에 봄이면 그 해의 과거 급제자들에게 장안의 곡강원에서 잔치를 내렸던 데서 온 말이다.

곡강장상[曲江張相]  곡강(曲江)의 장상(張相)은 당대(唐代)의 명상(名相)인 곡강 사람 장구령(張九齡)을 가리킨다. 그는 문학이 당대에 으뜸이었고, 벼슬은 상서 우승상(尙書右丞相)에 이르렀는데, 그가 뒤에 간신 이임보(李林甫)를 억제하려다가 도리어 파직을 당하여 자기 집으로 돌아가서 그대로 여생을 마쳤던 데서 온 말이다. <舊唐書 卷99 張九齡傳>

곡강지[曲江池]  섬서성(陝西省) 서안(西安)의 하수(河水)가 구불구불 흘러가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인데, 성도(成都) 사람들이 명절이면 찾아와 노닐었던 승지(勝地)이다. 수(隋) 나라 때에는 부용원(芙蓉園)으로 불렸다.

곡강회[曲江會]  곡강(曲江)은 바로 당송(唐宋) 시대에 급제자를 방방(放榜)한 다음, 이들을 곡강정(曲江亭)에 모아 놓고 주연(酒宴)을 크게 베풀었던 데서 온 말인데, 이것을 곡강회(曲江會) 또는 문희연(聞喜宴)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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