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孔翊]~공인[控引]~공일경현[空一鏡懸]~공임[孔壬]

공익[孔翊]  진(晉)나라 사람으로, 자는 원성(元性)이다. 몽구(蒙求)에 공익절서(孔翊絶書)란 제목이 있다.

공인[共人]  고대 관직 이름으로 공인(共人)은 고공(考工)을 담당하는 관직이다.

공인[貢人]  나라에 물품을 먼저 바치고 나중에 값을 받을 때 이자까지 받던 공방(貢房)의 사람이다. 대동법 실시에 따른 공물(貢物) 청부업자로서 공가(貢價)를 먼저 받아 소정 공물을 사서 바치게 되어 있었다. 별공(別貢)의 경우에는 먼저 공물을 사서 바치고 나중에 공가를 받아야 했다.

공인[控引]  잡아당김. 견제함. 인의(引義)함. 인의(引義)는 처신(處身)과 일을 행(行)함에 의리(義理)를 좇아서 함을 이른다.

공인역가미[貢人役價米]  공인(貢人)의 역(役)에 대한 보수 명목으로 조세에 덧붙여 설정한 세목이다.

공일경현[空一鏡懸]  원나라 오징(吳澄)의 시에 “눈앞에 물건을 보면 미추가 분명하나니, 밝은 달이 허공 중에 하나의 거울로 걸려있어. 공간적으로는 대지의 산하 삼만 리요, 시간적으로는 선천의 기수 수천 년이라.[眼前見物定媸姸 皎月當空一鏡懸 大地山河三萬里 先天氣數幾千年]”라는 구절이 보인다. <吳文正集 卷94 贈月鑑相士劉德輝>

공임[孔壬]  매우 간사하여 아첨을 잘하는 사람. 너무도 흉악한 마음을 내포하는 것, 또는 그런 사람. 말을 좋게 하고 얼굴빛은 잘 꾸미지만 크게 간악한 마음을 품은 자를 말한다. 서경(書經) 고요모(皐陶謨)에 “어찌 말을 교묘하게 하고 기색을 좋게만 하는 공임을 두려워하리오.[何畏乎巧言令色孔壬]”라고 하였다. 순임금에게 쫓겨나 죽음을 당한 사흉(四凶) 중의 하나인 공공(孔工)을 가리킨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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