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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제[恭帝]~공제복[公除服]~공제술아[工齊述蛾]


공제[恭帝]  오대(五代) 때의 후주(後周)의 마지막 임금이다. 송 태조(宋太祖)에게 멸망되었다. 7세에 제위에 올라 여덟 달 만에 송 태조(宋太祖)에게 양위당하였다.

공제[公除]  공제는 일반적으로 왕이나 왕비 등의 장사 때에 공무를 26일간 중지하고 조의를 표하는 일을 말한다. 국상(國喪)을 당하여 조의를 표하는 뜻으로 일정 기간 공무를 보지 않다가 그 기간이 지나 상복을 벗는다.

공제[公除]  임금의 한 몸에 막중한 국가의 안위(安危)가 걸려 있는 만큼, 공적(公的)인 권도(權道)를 써서 예제(禮制)를 절충하여 임금의 상복(喪服)을 제(除)해야 한다는 주장을 말한다.

공제[公除]  제왕(帝王)이나 조정의 대관(大官)이 공사(公事)로 인하여 상복(喪服)을 벗는 것을 공제(公除)라고 한다. 당나라 제도에 황제는 27일 만에 상복을 벗었다.

공제[公除]  천하를 공(公)으로 삼아 복(服)을 벗는 것. 5개월 만에 장례를 마치고 졸곡(卒哭)함을 말한다.

공제복[公除服]  공제는 임금이 국상을 당하여 일정 기간 공무를 중지하고 조의를 표하다가 그 기간이 지나 상복을 벗는 것이다. 공제복은 상복을 벗은 뒤에 평상시와 같은 옷을 입지 않고 조의를 표하기 위해 달리 입는 관복이다.

공제술아[工齊述蛾]  개미 새끼가 어미 개미가 하는 것을 본떠서 쉬지 않고 흙을 운반하여 개미둑을 쌓는 것과 같이 성현의 가르침을 배워 익혀서 지덕(知德)을 향상시켰다는 뜻이다. 예기(禮記) 학기(學記)에 “개미 새끼는 흙을 물고 다니는 것을 배우기에 게을리하지 않는다.[蛾子時術之]”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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