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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工織]~공직감언[公直敢言]~공진사진[公賑私賑]


공직[工織]  무늬를 잘 짠다는 말로, 근거 없이 남을 참소하는 것을 말한다. 참고로 소식(蘇軾)의 ‘부차운사조경황진이상견화 ……(復次韻謝趙景貺陳履常見和……)’ 시에 “혹자는 나에게 시 짓지 말라 권하나니, 아이들이 무늬를 잘 짜기 때문이라.[或勸莫作詩 兒輩工織紋]”라는 표현이 있다. <蘇東坡詩集 卷34>

공직[供職]  직무를 성실히 행함이다.

공직감언[公直敢言]  공정하고 정직하여 간언을 하는 데 과감함을 이른다.

공진[貢進]  국학(國學)에 뽑아 올리는 일로 공(貢)은 세공(歲貢)의 공과 같다.

공진[貢津]  충청남도 아산(牙山)에 있는 지명이다.

공진사진[公賑私賑]  공진은 공곡(公穀 : 관곡)으로 기민을 구제하는 것이고 사진은 수령이 자신의 봉급을 털어 기민을 구제하는 것이다.

공집과이구지[公執戈以懼之]  소공(昭公)이 창을 들고 위협하니 요사(僚柤)가 달아났다[公執戈以懼之 乃走]. 그에게 겁을 준 것뿐이고 죽이려 한 것이 아니다. <春秋左氏傳 魯昭公 六>

공집예사이간[工執藝事以諫]  매년 정월이 되면 나라의 율령(律令)을 선포하는 관원[遒人]이 목탁(木鐸)을 두드리며 도로를 돌아다니면서 “관사들은 서로 바로잡고, 백공(百工)은 각자 맡은 기예(技藝)의 일을 가지고 임금을 간하라. 혹시라도 공경히 하지 않으면, 거기에 해당하는 나라의 법이 있을 것이다.[官師相規 工執藝事以諫 其或不恭 邦有常刑]”라고 외쳤다는 말이 서경(書經) 윤정(胤征)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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