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복[果腹]~과부적중[寡不敵衆]~과부지자[寡婦之子]

과복[果腹]  가까운 거리를 이른다. 장자(莊子) 소요유(逍遙遊)에 “아득히 바라보이는 거리는 갔다 돌아오는 동안 세 번 밥을 먹으면 그때까지도 배가 부르다.[適莽蒼者 三飧而反 腹猶果然]”라고 한 고사에서 유래한 것으로, 아득히 바라보이는 거리란 2, 3십 리 또는 4, 5십 리의 가까운 거리를 이른다.

과봉[果奉]  果(과)는 克(극), 奉(봉)은 行(행)의 뜻이니, ‘시행하다’라는 말이다.

과부[夸父]  과보. 신(神)의 이름인데, 해그림자를 좇아갈 만한 빠른 걸음을 가졌다 한다.

과부도이환성[寡不道以懽成]  도리에 어긋나게 하고서 만족스럽게 성취하기란 매우 어렵다. 장자(莊子) 내편(內篇) 인간세(人間世)에 나오는 말이다. 부도(不道)는 “마땅한 도리로 하지 않는다.[不以其道]”는 뜻이고, 과(寡)는 드물다[少]는 뜻이다.

과부적중[寡不敵衆]  적은 수효로는 많은 수효를 대적하지 못함을 이른다. 중과부적(衆寡不敵).

과부족이득피지정[果不足以得彼之情]  틀림없이 도의 실정을 알기에 부족함. 장자(莊子) 외편(外篇) 천도(天道)에 나오는 말이다. 果(과)는 必(필)과 같이 ‘틀림없이’의 뜻으로 쓰였다.

과부지자[寡婦之子]  소학(小學)에 “예기(禮記) 곡례(曲禮)에 ‘과부의 아들은 크게 뛰어남이 있지 않거든 함께 친구를 삼지 않는다.’고 하였다.[曲禮曰:寡婦之子, 非有見焉, 弗與爲友.]”라고 보인다.

과부허의제오상[撾婦虛疑第五相]  제오상(第五相)은 후한(後漢)의 명상(名相)인 제오륜(第五倫)을 가리킨다. 그는 청렴하고 법을 엄격히 적용한 인물이었는데, 사람들이 그가 법을 범한 장인[婦翁]을 때렸다고 비방하였다. 임금이 그것이 사실이냐고 묻자, 그는 대답하기를 “신이 세 번 장가들었으나 모두 아비를 여읜 딸이었습니다.”라고 하였다. 이후 터무니없는 비방을 이르는 말로 쓰인다. <後漢書 卷41 第五倫列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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