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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關中]~관중[管仲]~관중[關重]


관중[關中]  감숙성(甘肅省) 동부의 산지(山地)에서 발원(發源)하여 섬서성(陝西省) 중부를 흐르는 위수(渭水; 황하의 큰 지류) 유역의 평야(분지)를 가리킨다. 옛부터 정치・군사상의 요지로서 주(周)・진(秦)・한(漢)・당(唐)나라는 이곳을 중심지로 삼았다.

관중[關中]  관중은 진(秦)나라의 도성인 함양(咸陽) 일대의 분지이다. 동쪽에는 함곡관(函谷關), 남쪽에는 무관(武關), 북쪽에는 숙관(肅關), 서남쪽에는 산관(散關)이 있고, 진(秦)나라가 그 가운데에 있으므로 관중(關中)이라고 칭하였다.

관중[關中]  동쪽으로 함곡관(函谷關), 남쪽으로 무관(武關) 등 여러 관(關)으로 둘러싸인 지역이다. 지금은 섬서성(陝西省) 위수(渭水) 유역 일대의 평야를 말한다. 한 고조(漢高祖)가 항우(項羽)와 싸워서 천하를 통일하였을 때에 지금의 서안(西安)인 관중을 근거지로 하였다.

관중[關中]  중국의 섬서성(陝西省) 지방의 별칭. 동으로 함곡관(函谷關)이 있으므로 ‘함곡관의 안’이란 뜻으로 생긴 이름. 혹은 서쪽에 농관(隴關)이 있으므로 함곡관과 농관의 가운데라는 뜻이라고도 한다. 지금의 산시성(陜西省) 지역을 지칭한다. 반악(潘岳)의 관중기(關中記)에 “동쪽으로 함곡관(函谷關)으로부터 서쪽으로 농관(隴關)에 이르는, 두 관문의 사이를 관중(關中)이라 부른다.[東自函關 西至隴關 二關之間 謂之關中]”라고 하였다.

관중[管仲]  춘추시대 초기의 정치가로 관경중(管敬仲)이라고도 한다. 이름은 이오(夷吾), 자는 중(仲)이며, 호(號)를 중부(仲父)라 했다. 영상(穎上) 사람이다. 사마천(司馬遷)도 “관중 없이 환공의 패업이 없고 중원의 평화도 유지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관중에 대한 기록은 사기(史記) 권62 관안열전(管晏列傳)을 통해서 일부를 확인할 수 있다.

관중[管仲]  춘추시대 관중(管仲)이 제(齊) 나라 공자 규(公子糾)와 외국에 망명하였다가 본국에 임금으로 세우려고 공자 규를 모시고 오다가 공자 규는 그의 형인 환공(桓公)에게 죽었는데, 관중은 환공에게 항복하여 뒤에 큰 공을 이루었다. 자공(子貢)이 관중의 죽지 못한 것을 비난하니, 공자는 “관중은 큰 공을 세웠다. 어찌 평범한 사내와 계집처럼 구렁에 목메어 죽어 아는 사람이 없는 것과 같이 하랴.” 하였다.

관중[關重]  매우 긴절하고 중요함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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