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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탕지전[曠蕩之典]~광택[廣澤]~광통방[廣通坊]~광평[廣平]


광탕지전[曠蕩之典]  널리 탕척(蕩滌)하는 은전. 대사(大赦) 또는 특사(特赦)의 은전(恩典)을 이른다. 광탕(曠蕩)은 널리 용서한다는 뜻이다. 탕척(蕩滌)은 죄명을 씻어 줌을 이른다.

광택[廣澤]  동정호(洞庭湖)를 가리킨다.

광통교[廣通橋]  한양(漢陽) 중부 광통방(廣通坊)에 있던 다리. 광교(廣橋)라고도 한다. 청계천에 놓인 다리 중 가장 큰 다리였다.

광통방[廣通坊]  한양(漢陽) 남부(南部)에 있던 방(坊)으로 현재의 청계천 부근이다. 방(坊)은 현재의 동(洞) 수준 행정 단위이다. 광통방 북쪽에 북광통교(北廣通橋)가 있었다.

광평[廣平]  광평군공(廣平郡公)에 봉해진 당나라의 송경(宋璟)을 가리킨다. 문장에 능했으며 선정을 펼쳐 “그의 발길이 닿는 곳마다 따뜻한 봄빛이 만물을 비춰 주는 것 같다.[所至之處 如陽春煦物也]”라는 ‘유각양춘(有脚陽春)’의 고사로 유명하다. 당나라 중종(中宗) 때에 위월장(韋月將)이 상서(上書)하여, 무삼사(武三思) 즉 측천무후의 조카가 남몰래 비빈(妃嬪)이 있는 황궁(皇宮)과 사통(私通)하고 있다고 말하자, 중종이 크게 노하여 위월장의 목을 베라고 명하였다. 이에 송경이, 묻지도 않고 죽인다면 천하가 수군거릴 것이니 조사부터 하라고 간청하였다는 고사에서 그의 강직함을 볼 수 있다. <開元天寶遺事 卷下>

광평[廣平]  광평은 광평군공(廣平郡公)의 봉호(封號)를 받은 당 나라 문장가 송경(宋璟)을 말하는데, 매화를 읊은 그의 광평부(廣平賦)는 당시에 ‘깨끗하고 화려하다.[淸便艷麗청편염려]’는 호평을 받았다.

광평[廣平]  광평은 당 현종(唐玄宗) 때의 명재상으로 광평공(廣平公)에 봉해진 송경(宋璟)을 가리킨다. 그가 25세 때에 지은 매화부(梅花賦) 한 편이 유명한데, 이에 대해서 당(唐)나라 피일휴(皮日休)가 “그는 워낙 철장(鐵腸) 석심(石心)의 소유자였기 때문에 섬세한 글을 짓지는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였는데, 이 매화부를 보건대 청편(淸便)하고 부염(富艷)하여 남조(南朝)의 서유체(徐庾體)를 얻었으니, 정말 그 사람답지가 않다고도 하겠다.”라고 평한 글이 그의 도화부서(桃花賦序)에 나온다.

광평[廣平]  당나라 현종(玄宗) 때의 명상(名相)으로 광평군공(廣平郡公)에 봉해진 송경(宋璟)을 가리킨다. 송경은 꿋꿋하여 대절(大節)이 있고 강직하여 아부하지 않은 것으로 한 시대에 이름나 철석심장(鐵石心腸)을 가지고 있다고 칭해졌는데, 일찍이 매화를 읊은 매화부(梅花賦)를 지어서 자신의 뜻을 드러냈다. 금자전(錦子箋)에 “송경은 자가 광평인데, 정절이 굳다. 그의 강철 같은 마음은 아름다운 말을 토할 수 없을 것 같은데, 매화부를 지은 것이 청아하고 무척 아름다웠다.”라고 했다.

광평[廣平]  성주(星州)의 고호이다.

광평[廣平]  한경제 중원(中元) 원년에 거록군(鉅鹿郡)을 나누어 설치한 후국(侯國)으로 치소는 광평(廣平)으로 지금의 하북성 계택현(鷄澤縣) 동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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