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여[僑如]~교역다술[敎亦多術]~교연용양[矯然龍驤]

교여[僑如]  춘추 때에 오(烏) 나라의 숙손씨(叔孫氏)가 적(狄)이라는 이민족의 침략을 당하였는데, 그 적(狄) 사람 중에 굉장한 거인(巨人)이 있어 그를 장적교여(長狄僑如)라고 불렀다. 그 장적교여를 숙손씨가 싸워 이기고 적군을 멀리 쫓은 후에 마침 아들을 낳았으므로 그 아들 이름을 교여(僑如)라고 하였다.

교여역여[皦如繹如]  논어(論語) 팔일(八佾)에 나온 말인데, 그 주에 “교여(皦如)는 음절(音節)이 분명하다는 말이고, 역여(繹如)는 음절이 서로 계속하여 끊어지지 않는다는 말이다.”라고 하였다.

교역[巧歷(曆)]  교역(巧曆)은 역법을 잘 계산하는 사람[善巧算曆之人], 곧 천문역산(天文曆算)에 정통한 사람을 지칭한다.

교역[巧曆]  수술(數術) 또는 역법(曆法)에 정통한 사람을 가리킨다.

교역다술[敎亦多術]  맹자(孟子) 고자 하(告子下)의 “가르치는 방법은 많다. 내가 탐탁치 않게 여김을 보임으로써 가르친 것도 가르친 것이다.[敎亦多術矣 予不屑之敎誨也者 是亦敎誨之而已矣]”라고 하였다.

교연[翹耎]  공중을 나는 새들과 땅속에서 꿈틀거리는 벌레들을 말한다.

교연[較然]  뚜렷이 드러난 모양(模樣)이다.

교연[皎然]  당대(唐代)의 고승(高僧)으로 사주(謝晝)의 호이다. 시문(詩文)에 뛰어났다. 속성(俗姓)은 사(謝)이고 이름은 주(晝), 자(字)는 청주(淸晝)이며 오흥(吳興) 사람이다. 남조(南朝) 송(宋)나라 사영운(謝靈運)의 10세손이다. 처음 불도(佛道)에 입문하여 저산(杼山)에서 수련하였는데, 영철(靈澈)・육우(陸羽)와 묘희사(妙喜寺)에서 함께 살았다. 저산에 살면서 저산집(杼山集)을 지었고 아울러 시론(詩論)을 썼는데, 시식(詩式)이 세상에 전한다. 당재자전(唐才子傳)에 짧은 전(傳)이 있다.

교연용양[矯然龍驤]  교연(矯然)은 강하고 씩씩하여 힘찬 모양이고, 용양(龍驤)은 기상(氣象)이 범상(凡常)하지 않고 뛰어남이다.

교연자희[翹然自喜]  자기가 일반 사람과 다른 점을 흐뭇해함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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