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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족이대[翹足而待]~교족이륙[翹足而陸]~교졸[交捽]


교조[郊兆]  하늘에 제사하는 제단(祭壇)을 이른다.

교족이대[翹足而待]  삼국연의(三國演義) 제96회에 제갈량이 “지금 이후로부터 제인들 중에 나라에 원대한 사려가 있는 사람은 다만 나의 궐실을 부지런히 지적하고 나의 단점을 꾸짖으면 일은 평정될 수 있고 적은 멸할 수 있을 것이니, 공은 발꿈치를 들고 기다릴 수 있을 것이다.[自今以後, 諸人有遠慮於國者, 但勤攻吾之闕, 責吾之短, 則事可定, 賊可滅, 功可翹足而待矣.]”라고 한 것에서 인용한 말이다.

교족이륙[翹足而陸]  발을 높이 들어 뛰어다님. 翹(교)는 蹻(교)의 가차로 든다[擧]는 뜻이고, 陸(륙)은 馬坴(마륙)의 가차로 뛰어다닌다는 뜻이다.

교존정식사[僑存鄭息師]  교는 춘추시대 정 나라 재상인 동리 자산(東里子産)의 이름이다. 간공(簡公) 때부터 국정을 잡아 정공(定公)・헌공(獻公)・성공(聲公) 때까지 수십년 동안 계속 그 자리에 있었는데, 외교 수완이 뛰어나 두 강대국인 진(晉) 나라와 초(楚) 나라의 사이에 끼어 있는 약소한 정 나라가 외세로부터의 침략을 전혀 받지 않도록 하여 태평시대를 유지하였다. <史記 卷四十二 鄭世家>

교졸[交捽]  번갈아 맞서다. 서로 충돌하다의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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