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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즉생질[驕則生疾]~교지불개[敎之不改]~교지심난[敎之甚難]


교중[交中]  황도(黃道)와 백도(白道)의 승교점(升交點). 고대 인도의 천문학에서는 케투(ketu)라고 한다. 황도(黃道)는 지구를 중심으로 한 천구상의 태양 궤도이고, 백도(白道)는 지구 주위를 도는 달의 공전 궤도를 천구상에 투영한 큰 원이다.

교즉생질[驕則生疾]  교만하면 죄악이 생긴다. 질(疾)은 죄악(罪惡)의 뜻이다.

교지[交趾]  교지국으로, 남쪽 오랑캐 풍속을 일컫는 말로 월남을 지칭한다. 예기(禮記) 왕제(王制)에 동이(東夷)는 단발문신(斷髮文身)의 풍속이 있고, 남만(南蠻)은 이마에 무늬를 새기고 발을 교차하는[雕題交趾] 풍속이 있다고 하였다.

교지[交趾]  북베트남. 지금의 베트남과의 경계지방인 광서성(廣西省)과 운남성(雲南省)을 말한다.

교지[交阯]  지금의 베트남 북부인 통킹, 하노이를 포함한 지역을 말한다. 중국 한(漢)나라 무제 때 남월(南越)을 정복하고, 그 지역에 설치한 군(郡) 이름으로, 후에 교주(交州)로 개칭(改稱)되었다.

교지명[喬知明]  전조(前趙) 때 선비(鮮卑) 사람으로 자는 원달(元達)이다. 진(晉)나라 성도왕(成都王) 영(穎)의 밑에서 보국장군(輔國將軍)과 융려현령(隆慮縣令) 등을 지냈다. <晉書 卷90>

교지불개[敎之不改]  가르쳐도 고치지 않음. 여기에서의 ‘之’는 앞의 글자 敎를 타동사로 만들어 주는 역할만을 하는 타동사의 목적어이다. 따라서 之가 없으면 ‘敎’는 명사가 된다.

교지사법[校之史法]  校(교)는 고교(考校: 비교해 조사함)이니, 사서(史書)를 편찬하는 법을 조사해보았다는 말이다.

교지심난[敎之甚難]  가르치기가 매우 어렵다. 격몽요결(擊蒙要訣) 거가장(居家章) 제8에 “어려서 가르치지 않고 이미 장성함에 이르면 그른 것을 익히고 방심하게 되어 이를 가르치기가 매우 어렵다.[幼而不敎 至於旣長 則習非放心 敎之甚難]”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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