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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해[敎海]~교행득한[郊幸得韓]~교화사연[敎化使然]


교해[敎海]  부처님의 교화(敎化)를 바다에 비유한 것인데, 혹은 장해(藏海)와 같은 뜻으로도 쓰인다.

교해[敎海]  부처의 교법(敎法)이 끝없이 깊고 넓음을 바다에 비유하여 이른 말이다.

교행득한[郊幸得韓]  맹교(孟郊)가 한퇴지(韓退之)를 만난 것을 행운으로 여김. 당(唐)나라의 맹교(孟郊)는 성품이 고결하고 교제를 널리 하지 않았는데 한유(韓愈)를 한 번 만나고는 곧 망형지교(忘形之交)를 삼았다. 맹교는 시(詩)를 잘하여 한유의 칭송을 받았으며, 한유가 지은 송맹동야서(送孟東野序)는 명문(名文)이다.

교험기극[狡險忌克]  사람됨이 교활하고 음험하며 시기하고 이기기를 좋아함을 이른다.

교혁[矯革]  고쳐서 바로잡음.

교현관[翹賢館]  교재관(翹材館)과 같은 뜻이다. 서경잡기(西京雜記)에 “평진후(平津侯)가 자신이 평민 출신으로 재상(宰相)이 되었다고 하여 객사(客舍)를 지어 놓고 천하의 인재를 초치하였다. 첫 번째 흠현관(欽賢館)은 대현(大賢)을 대우하고, 두 번째 교재관(翹材館)은 대재(大材)를 대우하고, 세 번째 접사관(接士館)은 국사(國士)를 대우하였다.”라고 하였다.

교화륭어상 청의행어하[敎化隆於上 淸議行於下]  교화(敎化)가 위에서 높고 깨끗한 의논이 아래에서 행해짐을 이른다. 통감절요(通鑑節要) 권25 한기(漢紀) 후황제 하(後皇帝下)에 “선왕(先王)이 천하를 다스릴 때에는 교화(敎化)가 위에 높고 깨끗한 의논이 아래에 행해졌는데, 근자에는 위(魏)나라 무제(武帝)가 법술(法術)을 좋아하여 천하 사람들이 형명(刑名)을 귀하게 여기고 위(魏)나라 문제(文帝)가 통달(通達)함을 사모하여 천하 사람들이 절개를 지키는 것을 천하게 여기게 되었습니다.[先王之御天下, 敎化隆於上, 淸議行於下. 近者, 魏武好法, 而天下貴刑名. 魏文, 慕通達, 而天下賤守節.]”라고 하였다.

교화사연[敎化使然]  신어(新語) 무위(無爲)에 “요순의 백성이 집집마다 포상할 만하고 걸주의 백성이 집집마다 주벌할 만한 것은 교화가 그렇게 만든 것이다.[堯舜之民 可比屋而封 桀紂之民 加比屋而誅者 敎化使然也]”라고 하였다.

교환[巧宦]  벼슬하는 자가 줄을 잘 타는 것을 이른다. 진서(晉書) 반악전(潘岳傳)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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