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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루[甌簍]~구루[痀僂]~구루[傴僂]~구루[岣嶁]~구루[句漏]


구루[甌簍]  구루(甌簍)는 병목같이 높고 협소한 땅이다.

구루[溝婁]  고을(邑)의 차자(借字)인데, 고구려에서는 성(城)을 말한다.

구루[舊壘]  옛 진루(陣壘)라는 뜻이다.

구루[痀僂]  곱사등이다. 장자(莊子) 달생(達生)에 “중니(仲尼)가 초(楚)나라에 갈 때 숲 속에서 나오는데, 구루가 매미를 잡을 때 마치 물건을 줍는 것 같았다.”라고 하였다.

구루[傴僂]  등이 굽은 것을 말한다.

구루[傴僂]  허리를 굽힌다는 뜻이다. 좌전(左傳) 소공(昭公) 3년에 “정고부(正考父)가 세 번 명(命)을 받았는데 받을수록 공순하여 첫 번째 명을 받아서 누(僂)하고 두 번째는 구(傴)하고 세 번째 받아서는 기어서 담장 밑으로 달아났다.”고 하였다.

구루[岣嶁]  산봉우리 이름이다. 중국 호남성 형양현(衡陽縣) 북쪽에 위치한 형산(衡山)의 남쪽에 있는 구루봉(岣嶁峯)을 가리키는데, 상수기(湘水記)에 “전설에 의하면 우(禹) 임금이 금간옥서(金簡玉書)를 여기에서 얻었다고 하는데, 여기가 바로 도서(道書)에서 말하는 구루동천(岣嶁洞天)이다.”라고 하였다.

구루[句漏]  광서성 북쪽 유현(流縣) 동북쪽에 있는 산 이름이다. 진(晉)나라 때 선인(仙人) 갈홍(葛洪)은 본래부터 신선 도양(導養)의 법을 좋아하여 조정의 부름을 고사(固辭)하고, 교지(交趾)에서 선약(仙藥)의 재료인 단사가 난다는 말을 듣고 그곳의 구루 영(句漏令)을 자청하여 나갔다가 뒤에 자질(子姪)들을 거느리고 나부산(羅浮山)에 머무르면서 연단술(鍊丹術)을 통하여 선인이 되었다고 한다.

구루[句漏]  도가(道家)에서 말하는 36개의 소동천(小洞天) 가운데 22번째의 동천 이름으로 진(晉)의 갈홍(葛洪)이 선도(仙道)를 닦던 곳이다.

구루[句漏]  구루(句漏)는 중국 광서성(廣西省) 북류현(北流縣) 동북쪽에 있는 산이다. 진(晉) 나라 도가(道家) 갈홍(葛洪)이 구루 지방에 선약의 재료가 되는 단사(丹砂)가 생산된다는 말을 듣고 자청하여 구루 영(句漏令)이 되어 그곳에서 단사를 제련하였다 한다. <晉書 卷72 葛洪傳>

구루[句漏]  구루는 산명(山名)이다. 진(晉)나라 때 선인(仙人) 갈홍(葛洪)이 본래부터 신선도양술(神仙導養術)을 좋아하여, 조정의 부름을 고사하고, 교지(交趾)에서 선약(仙藥)의 재료인 단사(丹砂)가 나온다는 말을 듣고는 그곳의 구루산(句漏山)에 은거하면서 연단술(鍊丹術), 즉 선약 만드는 법을 통하여 선인이 되었다는 고사가 있다.

구루[句漏]  중국 교지(交趾) 지방에 있는 현(縣) 이름이다. 진(晉)나라 때 갈홍(葛洪)이 연단(鍊丹)을 통해 장생(長生)하려고 교지에 단사(丹砂)가 난다는 소문을 듣고 구루 현령이 되기를 자청하였다. <晉書 卷72 葛洪列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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