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위[國家安危]~국가안즉선적장[國家安則先嫡長]~국가지사명[國家之司命]

국[鞠]  시경(詩經) 소아(小雅) 요아(蓼莪)에서 “어머님 날 기르셨네.[母兮鞠我]”라 하였고, 모전(毛傳)에서 “국(鞠)은 기른다는 뜻이다.”라 하였다.

국[跼]  구속한다는 뜻이다.

국[麴]  누룩. 술.

국[掬]  두 손을 모아 받는 것을 가리킨다. 예기(禮記) 곡례편(曲禮篇)에서 ‘주옥을 받는 사람은 두 손을 모아 받는다.[受珠玉者以掬]’라고 하였다.

국가[鞠歌]  이백(李白)의 국가행(鞠歌行)을 말한다. 이 시 중에 “진 목공이 다섯 마리 양 가죽으로, 죽게 된 백리해를 샀다네. 치욕을 씻고서 청운에 올랐으나, 당시에는 진흙처럼 비천했다네.[秦穆五羊皮, 買死百里奚. 洗拂靑雲上, 當時賤如泥.]”라는 구절이 있다.

국가안위 재차일거[國家安危 在此一擧]  국가의 운명이 이 한 번의 일에 달려 있음. 통감절요(通鑑節要) 권3 후진기(後秦紀)에 “송의(宋義)가 행군하여 안양(安陽)에 이르러서 46일 동안 머물고 전진하지 않았다. 항우(項羽)가 말하기를 ‘나라의 군대가 새로 격파됨에 왕이 앉아 있어도 자리가 편치 못하여 경내(境內)를 모두 총동원해서 장군에게 맡기셨으니, 국가(國家)의 안위(安危)가 이 한 번의 조처에 달려 있다. 그런데 지금 사졸(士卒)을 구휼하지 않고 사사로움을 따르니, 사직(社稷)의 신하가 아니다.[今國兵新破, 王坐不安席, 掃境內而專諸將軍, 國家安危, 在此一舉. 今不恤士卒而徇其私, 非社稷之臣.]’라고 하였다.”라고 한 데서 보인다.

국가안즉선적장 국가위즉선유공[國家安則先嫡長 國家危則先有功]  국가가 편안하면 적장자(嫡長子)를 우선 하고, 국가가 위태로우면 공이 있는 자를 우선하여 태자로 삼아야 함. 당(唐)나라 예종(睿宗)의 적장자(嫡長子)인 이성기(李成器)는 송왕(宋王)에 봉해진 뒤에 태자 책립 문제가 거론되었을 때에, 예종(睿宗)을 복위(復位)시키는 등 공이 많은 동생인 융기(隆基)에게 태자의 지위를 양보하면서 “태자의 자리는 천하의 공기(公器)이니, 국가가 편안하면 적장자(嫡長子)를 우선 하고, 국가가 위태로우면 공이 있는 자를 우선 하여 태자로 삼아야 합니다.”라고 말한 고사가 전한다. 공기(公器)는 공공(公共)의 기물이란 뜻으로 제왕(帝王)의 자리를 이른다.

국가지사명[國家之司命]  신간증보삼략(新刊增補三略)에 “국가 안위(安危)의 명(命)을 주관하는 것이다.[主國家安危之命也]”라고 하였다. 삼략직해(三略直解)에 “장수는 국가의 운명을 맡은 자이니, 장수가 적을 제압하여 승리할 수 있으면 국가가 안정된다.[夫將者 國之命也 將能制勝 則國家安定]”라고 하였고, 그 주(注)에 “장수는 국가의 운명을 맡은 자이니, 장수가 적을 제압하여 승리할 수 있으면 국가가 절로 안정된다.[夫將者 國家之司命也 將能制勝於敵 則國家自然定矣]”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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