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국연소[局局然笑]~국군무친[國君無親]~국군함구[國君含垢]

국구[國舅]  국왕의 장인을 말한다.

국구상온[國舅詳穩]  국구(國舅)는 임금의 외숙(外叔)이나 장인(丈人)으로 요대(遼代)에는 대국구사(大國舅司)를 설치하고 벼슬 이름 앞에 국구를 붙여서 이르기도 하였다. 상온(詳穩)은 벼슬 이름으로 요대(遼代)에 각 관부(官府)를 감독하여 다스리던 장관이다.

국구오장[國舅五帳]  국구(國舅)인 대・소옹장(大小翁帳)과 대・소부장(大小父帳)과 국구별부(國舅別部)를 말하는 것으로, 국구대소옹장은 을실사(乙室巳) 대옹・소옹장과 발리(拔里) 대부・소부장과 소탑갈(蕭塔葛) 국구별부를 말한다. <遼史 百官志, 遼史 表第五>

국국[局局]  몸을 움츠리며 킥킥 웃는 모양이다.

국국연소[局局然笑]  몸을 구부려 웃음. 우스워서 소리를 내지 못하는 모양이라는 견해와 크게 웃는 모양이라는 견해도 있다.

국군무친[國君無親]  국어(國語) 진어(晉語 四)에 “나라 임금은 친할 이가 없고 나라로 친합니다.[國君 無親 國以爲親]”라는 내용이 나온다. 동료(同僚)는 관(官)으로 서로 친하고 임금은 나라로 서로 친함을 이른다.

국군유년개원[國君逾年改元]  송(宋) 나라 호안국(胡安國)이 지은 춘추호씨전(春秋胡氏傳) 은공조(隱公條)에 “나라의 임금이 즉위하여 선군(先君)이 죽은 지 1년이 지나서 원년이라고 칭할 때에는 반드시 종묘에 고하는 예식을 행하게 되어 있다. 그리고 나라의 사관은 당시의 정사를 기록하는 것을 위주로 하는 만큼 즉위한 사실에 대해서는 반드시 기록하게 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공의 즉위 사실이 춘추(春秋)에 보이지 않으니, 이것은 공자가 삭제한 것이다. 그 이유는 국내에서 선군으로부터 계승하라는 명령을 받지 못하였고 위로 주 나라 천자로부터 임금의 명을 받지 못한 가운데, 여러 대부들이 자기를 추대하여 세우자 마침내 임금의 자리에 올랐기 때문이었다.[國君逾年改元 必行告廟之禮 國史主記時政 必書卽位之事 而隱公闕焉 是仲尼削之也 內不承國於先君 上不稟命於天子 諸大夫扳己以立而遂立焉]”라는 말이 나온다.

국군함구[國君含垢]  좌전(左傳)에 “아름다운 구슬은 티를 감추고 있으며 나라의 임금은 더러운 것을 포용한다.[瑾瑜匿瑕 國君含垢]”라고 하였다.

국군함구[國君含垢]  춘추시대 진(晉)나라 백종(伯宗)이 “시내와 연못은 더러운 물을 받아들이고 산과 숲은 해로운 짐승을 감추어 주고 옥은 흠을 숨겨 주는 법이니, 임금이 오욕을 참는 것이 하늘의 도입니다.[川澤納汙 山藪藏疾 瑾瑜匿瑕 國君含垢 天之道也]”라고 하였다. <春秋左氏傳 宣公 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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