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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삼일곡[國三日哭]~국상가[國殤歌]~국상시겸기실[國常侍兼記室]


국삼일곡[國三日哭]  신에게 예를 드리는 것이다. 주례(周禮)에 “나라에 큰 재앙이 있으면 3일 동안 곡한다.”고 하였다.

국상[國庠]  국도(國都)에 있는 학교. 국학(國學).

국상[國庠]  국자상상(國子上庠)의 준말이다. 즉 국자감(國子監) 상상(上庠)으로, 성균관 생원(成均館生員)을 말한다.

국상[國殤]  순국선열(殉國先烈). 국사(國事)에 순사(殉死)한 사람을 말한다. 초사(楚辭) 구가(九歌)에 있는 편명(篇名)으로 나랏일에 몸 바쳐 죽은 사람을 기려 노래하고 있다.

국상[國殤]  초(楚)나라 굴원(屈原)이 지은 구가(九歌) 중의 한 수로, 나라를 지키다가 죽은 장수와 병사들의 영웅적인 기개와 장렬한 정신을 칭송하는 일종의 제가(祭歌)이다. 후대에는 국가를 위하여 전사한 장수와 병사들을 가리키는 말로 쓰였다. <楚辭 九歌>

국상[國祥]  국상(國喪)의 소상(小祥)이나 대상(大祥)을 뜻하는 말이다.

국상가[國殤歌]  국상(國殤)은 초(楚)나라 굴원(屈原)이 지은 구가(九歌) 중의 한 편명으로, 나라를 지키다가 죽은 장수와 병사들의 영웅적인 기개와 장렬한 정신을 칭송한 일종의 제가(祭歌)이다. 국상은 원래 나라를 위해 죽은 사람으로, 지금의 순국선열(殉國先烈)을 이른다. 구가(九歌)는 모두 11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바, 동황태일(東皇太一)・운중군(雲中君)・상군(湘君)・상부인(湘夫人)・대사명(大司命)・소사명(少司命)・동군(東軍)・하백(河伯)・산귀(山鬼)・국상(國殤)・예혼(禮魂)이다. 11편의 제목을 ‘구가(九歌)’라고 한 것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청나라 때의 초사 연구가인 장기(蔣驥)는 상군과 상부인이 합쳐서 1편, 대사명과 소사명이 합쳐서 1편이 되어야 구가에 맞는다고 주장하였다.

국상시겸기실[國常侍兼記室]  안씨가훈(顔氏家訓) 제8편 면학(勉學)에 “양 원제(梁元帝)가 처음 회계(會稽)로 나가 막료들을 정선할 때 유기(劉綺)는 그 재능이 출중하여 국상시(國常侍) 겸 기실(記室)이 되어 특별한 예우를 받았으며 마침내 금자광록대부(金紫光祿大夫)까지 이르렀다.[孝元初出會稽, 精選寮寀, 綺以才華, 爲國常侍兼記室, 殊蒙禮遇, 終於金紫光祿.]”라고 한 데서 보인다. 수서(隋書) 백관지(百官志)에 “황자부(皇子府)에는 중록사(中錄事), 중기실(中記室), 중직병(中直兵) 등의 참군(參軍)과 공조사(功曹史), 녹사(錄事), 중병(中兵) 등의 참군(參軍)을 설치하며, 왕국(王國)에는 상시관(常侍官)을 설치한다.”고 하였다. 북당서초(北堂書鈔) 69에 인용된 간보사도의(干寶司徒儀)에 의하면 “기실(記室)은 서식(書式)이나 의례(儀禮)를 주관하며, 표장(表章)이나 잡기(雜記) 종류의 서안(書案)이 필요하면 그 초안을 작성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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