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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용군용[國容軍容]~국위석찬[菊爲夕餐]~국위제퇴령[菊爲制頹齡]


국용군용[國容軍容]  사마법(司馬法) 천자지의(天子之義)에 나온다. 국용은 국가의 예제(禮制)와 의절(儀節)을 말하고, 군용(軍容)은 군대의 예법과 무기・장비 등을 말한다.

국용군용[國容軍容]  국용(國容)은 나라에서 쓰는 예식이며, 군용(軍容)은 군대에서 쓰는 예식이다. “옛날에 국용은 군(軍)에 들어갈 수 없고, 군용은 국(國)에 들어갈 수 없으니 군용이 국에 들어가면 민덕(民德)이 폐해지고 국용이 군에 들어가면 민덕이 약해진다.[古者國容不入軍 軍容不入國 軍容入國則民德廢 國容入軍則民德弱]”라고 하였다. <司馬法 天子之義>

국원[國原]  충주(忠州)의 옛 이름이다.

국월[菊月]  국화꽃이 피는 달이라는 뜻으로 음력 9월을 달리 부르는 말인데, 국추(菊秋), 국령(菊令)이라고도 한다.

국위무초[鞠爲茂草]  시경(詩經) 소아(小雅) 소반(小弁)에 “평탄하게 뚫린 큰길이 막혀서 무성한 풀밭이 되었다.[踧踧周道 鞠爲茂草]”고 하였는데, 모전(毛傳)에 “국은 막힘이다.[鞠 窮也]”라고 하였다.

국위석찬[菊爲夕餐]  초사(楚辭) 이소(離騷)에 “아침에는 목란의 떨어진 이슬을 마심이여, 저녁에는 가을 국화의 떨어진 꽃잎을 먹는도다.[朝飮木蘭之墜露兮, 夕餐秋菊之落英.]”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국위제퇴령[菊爲制頹齡]  도잠(陶潛)의 구일한거(九日閒居) 시에 “술은 능히 온갖 생각을 없애 주고, 국화는 능히 늙는 것을 막아 주네.[酒能祛百慮 菊爲制頹齡]”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陶淵明集 卷2 九日閒居>

국위허려[國爲虛厲]  나라가 폐허로 변함. 허려(虛厲)는 허려(墟戾)와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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