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요일도[裙腰一道]~군욕신사[君辱臣死]~군용국용[軍容國容]

군요[裙腰]  좁고 긴 길을 가리킨다. 백거이(白居易)의 시 항주춘망(杭州春望)에 “그 누가 절 서남쪽 길을 냈는지, 빛깔 푸른 오솔길이 비스듬하게 나 있네.[誰開湖寺西南路 草綠裙腰一道斜]”라고 하였다.

군요일도[裙腰一道]  치마허리[裙腰]란 마치 치마 허리처럼 풀 속으로 아주 좁게 난 오솔길을 말한다. 백거이(白居易)의 항주춘망(杭州春望) 시에 “그 누가 호사의 서남쪽에 길을 내었나, 풀 속으로 치마 허리 한 길이 비껴 있네.[誰開湖寺西南路 草綠裙腰一道斜]”라고 하였다.

군욕신사[君辱臣死]  임금이 치욕을 당하면 신하는 죽는다. 임금과 신하는 생사고락을 함께 한다는 뜻이다. 춘추시대 월왕(越王) 구천(勾踐)이 회계산(會稽山) 싸움에서 오왕(吳王) 부차(夫差)에게 패한 뒤에, 월나라의 신하 범려(范蠡)가 구천에게 말하기를 “신하 된 사람은, 군주가 근심하면 신하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고하고 군주가 치욕을 당하면 신하가 치욕을 갚기 위해 목숨을 바쳐야 합니다.[爲人臣者, 君憂臣勞, 君辱臣死.]”라고 하였다. <國語 卷21 越語下>

군용[軍容]  사기(士氣). 군대의 장비.

군용국용[軍容國容]  군용(軍容)은 군중(軍中)의 위엄 있는 모습이고, 국용(國容)은 조정의 겸손하고 온화한 모습을 의미한다.

군용불입국 국용불입군[軍容不入國 國容不入軍]  사마법(司馬法) 천자지의(天子之義)에 “국도(國都)의 용모로는 군대에 들어가지 않고, 군대의 용모로는 국도에 들어가지 않는다.[國容不入軍, 軍容不入國]”라고 보이는바, 군용(軍容)은 군대의 당당한 모습과 절도를 말하고, 국용(國容)은 도성의 겸양하는 예제(禮制)와 의절(儀節)을 말한다.

군우신로[君憂臣勞]  춘추시대 월왕(越王) 구천(勾踐)이 회계산(會稽山) 싸움에서 오왕(吳王) 부차(夫差)에게 패한 뒤에, 월나라의 신하 범려(范蠡)가 구천에게 말하기를 “신하 된 사람은, 군주가 근심하면 신하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고하고 군주가 치욕을 당하면 신하가 치욕을 갚기 위해 목숨을 바쳐야 합니다.[爲人臣者, 君憂臣勞, 君辱臣死.]”라고 하였다. <國語 卷21 越語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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