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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개과[君子改過]~군자거하루[君子居何陋]~군자고궁[君子固窮]


군자[君子]  교양과 덕망을 아울러 갖춘 사람. 유학에서 제시하는 이상적인 인간상. 학식이 높고 행실이 어진 사람. 학식과 덕망이 높은 사람. 높은 관직에 있는 사람.

군자[君子]  군자는 도덕을 겸비한 지배권의 사람이고, 그와 반대로 소인(小人)은 사회신분이나 도덕적 측면이 저급한 사람이다.

군자[君子]  무사(舞師), 즉 의례에서 춤을 담당하는 관리를 이른다. 부인이 남편을 부르는 호칭으로도 쓴다.

군자[君子]  원래 봉건사회에서 다음 왕이 될 태자(太子:임금의 아들)를 의미하는 말이었으나 후대로 내려오면서 일반적으로 학식과 덕망을 갖춘 학자나 현인을 의미하게 되었다.

군자감[軍資監]  조선 시대에 군량미 등 군수물자의 저장과 관리 및 출납을 맡아보던 관청. 본청은 도성 안에 있었고, 강창(江倉)은 용산강 가에 있었다.

군자개과[君子改過]  논어(論語) 자장(子張)에 “군자(君子)의 허물은 일식・월식과 같아서 그 허물이 있을 때에는 사람들이 모두 보고, 조금 뒤에 곧 고쳐질 때에는 사람들이 모두 우러러본다.[君子之過也, 如日月之食焉, 過也人皆見之, 更也人皆仰之.]”고 한 말이 있다.

군자거하루[君子居何陋]  논어(論語) 자한(子罕)에 공자가 구이(九夷)에 살려고 하자, 혹자가 말하기를 “그곳은 누추한 곳인데, 어떻게 사시려 하십니까?” 하였다. 이에 공자가 대답하기를 “군자가 거처한다면 무슨 누추할 것이 있겠는가.[君子居之 何陋之有]”라고 하였다.

군자고궁[君子固窮]  공자가 진(陳)나라에 있을 적에 양식이 떨어져서 종자(從者)들이 병들어 일어나지 못하였다. 이에 자로(子路)가 성난 얼굴로 군자도 궁할 수가 있느냐고 묻자, 공자가 “군자는 아무리 궁해도 이를 편안히 여기면서 자신의 절조를 굳게 지키지만, 소인은 궁하면 제멋대로 굴기 마련이다.[君子固窮 小人窮斯濫矣]”라고 답변한 내용이 논어(論語) 위령공(衛靈公)에 나온다.

군자고궁[君子固窮]  논어(論語) 위령공(衛靈公)에 나오는 내용이다. 공자가 진(陳) 나라에서 양식이 떨어져 종자(從子)들이 병이 들어 일어나지 못할 지경이 되자, 자로(子路)가 성난 얼굴로 공자에게 “군자(君子)도 곤궁할 때가 있습니까?” 하고 물었더니, 공자가 대답하기를 “군자는 곤궁한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서 태연히 처하는 데 반해, 소인은 곤궁하면 못할 짓 없이 멋대로 행동한다.[君子固窮 小人窮 斯濫矣]”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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