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갓꽃

이 꽃 이름이 뭔지 아니?

달걀꽃!

가칠봉 생각이 난다.

맘도 몸도 푸르던 시절, GOP.

소초 소각장 옆에 텃밭을 만들고

솜다리 캐다 ‘단결’이라 쓰고

쑥갓, 상추를 길렀었다.

두어 걸음만 나가면

취나물, 더덕이 지천이었지만

갈 수 없는 땅…

그 때 쑥갓 꽃이 피었던가? 예뻤던가?

계단에 놓인 아랫집 할머니 화분에

쑥갓꽃이 피었다.

막내 딸내미가 줄넘기 다섯 번에

폴짝폴짝 뛰며 자랑한다.

상병 최종우는 뭘 하고 있을까?


  • 한자어로는 동호(茼蒿)・애국(艾菊)이라고 한다.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으로 전국의 밭에 심어 기르는 한해 또는 두해살이풀이다. 우리나라에는 고려시대 때 도입된 것으로 추측된다. 전체에 털이 없고, 독특한 향기가 있다. 줄기는 가지가 갈라지고 높이 30-80cm이다. 잎은 어긋나며, 2회 갈라지는 깃꼴겹잎이다. 잎은 두껍고, 밑이 줄기를 반쯤 감싸며, 뒷면은 윤기가 조금 있다. 꽃은 6-8월에 가지 끝에 머리모양꽃차례가 1개씩 달리고 지름 2-4cm이며, 노란색 또는 흰색이다. 머리모양꽃의 가장자리에 혀모양꽃이 달리고, 안쪽에 관모양꽃이 달린다. 혀모양꽃은 암꽃이고, 관모양꽃은 양성꽃이다. 모인꽃싸개조각은 여러 줄로 배열한다. 열매는 기둥 모양이며, 모서리는 날개 모양이다. 잎과 줄기는 약재로 쓰거나 식용한다. 우리말이름은 ‘잎 모양이 쑥을 닮았다’는 데서 유래하였다. ‘갓’처럼 김치를 담가 먹을 수 있어서 ‘쑥을 닮은 갓’이라는 뜻으로 쓰였을 가능성이 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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