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끼를 잡으려다 집토끼를 놓치지 마라 <열자/설부>
진 문공(晉文公)이 군대를 이끌고 나가 제후들과 회합하여 위(衛)나라를 정벌하고자 하였다. 그러자 공자(公子) 서(鋤)가 하늘을 보며 웃었다. 이에 진 문공이 웃는…
진 문공(晉文公)이 군대를 이끌고 나가 제후들과 회합하여 위(衛)나라를 정벌하고자 하였다. 그러자 공자(公子) 서(鋤)가 하늘을 보며 웃었다. 이에 진 문공이 웃는…
자양공 스스로가 나를 알아준 것이 아니라오. 남의 말을 듣고 나에게 곡식을 보내준 것이니 그가 나에게 죄를 줄 때에도 또 남의 말을 듣고 처벌할 것이오. 이것이 내가 그것을 받지 않은 까닭이라오.
옛날에 죽지 않는 방법을 아는 사람이 있었다. 연나라의 임금이 자기의 신하 한 사람을 보내어 그 방법을 배워오도록 했다. 그러나 그…
선을 행하면 이름나고, 이름이 나면 이익이 따르고, 이익을 취하면 다툼이 이르니 선행도 조심해 행해야 한다…
동방에 원정목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어느 곳을 가던 중에 굶주림으로 길에 쓰러졌다. 호보 땅에 사는 구라는 도둑이 이를 보고, 호리병을 내려…
성인은 대자연의 생명력에 따라 같이 변화해 가고, 사람의 인위적인 기교에 대해서는 그리 큰 기대를 가지지 않는다…
현명한 사람은 직접 일하지 않고 남에게 맡긴다… 나라를 다스리기 어려운 것은 현명한 사람을 잘 알아 쓰는 데 있지 자신이 현명하고 능력이 있는 데 있지 않다…
자신이 말을 삼가서 하면 그에 대한 반향도 좋게 돌아오고, 자기의 행실을 삼가서 하면 그에 대한 반응도 좋게 돌아온다… 나아가는 것을 보면 들어올 것을 알고, 가는 것을 보면 올 것을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