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는 세 가지만 하면 된다[因民擇人從時인민택인종시] <설원/정리>
정치는 세 가지만 잘하면 되니, 첫째 백성의 뜻을 따르는 것, 둘째 사람을 바르게 가려 쓰는 것, 셋째 때를 따르는 것이다.[政有三而已: 一曰因民, 二曰擇人, 三曰從時.]
정치는 세 가지만 잘하면 되니, 첫째 백성의 뜻을 따르는 것, 둘째 사람을 바르게 가려 쓰는 것, 셋째 때를 따르는 것이다.[政有三而已: 一曰因民, 二曰擇人, 三曰從時.]
진 문공(晉文公) 때, 적인(翟人) 중에 큰 여우와 무늬가 아름다운 표범의 가죽으로 옷을 해 입은 자가 있었다. 문공이 탄식하며 말하였다. “큰…
복고(復槁)의 군주가 제(齊)나라를 조현(朝見)하니, 제 환공(齊桓公)이 어떻게 백성을 다스리고 있는지를 물었다. 복고의 군주는 아무런 대답 없이 자기 입을 어루만지고, 옷깃을…
고라니와 사슴이 무리를 이루면 호랑이나 표범도 피해가고, 나는 새가 대열을 이루면 매나 독수리도 덮치지 못하며, 많은 사람이 무리를 이루면 성인도…
세상이 달라지면 사리(事理)가 변하고, 사리가 변하면 시세(時勢)도 변하며, 시세가 변하면 풍속도 바뀌게 마련이다. 이 때문에 군자(君子)는 먼저 그곳의 토지를 살펴서…
성왕(聖王)이 일을 일으킬 때에는 반드시 먼저 이를 계획과 염려 속에 궁구해 보고, 그런 연후에 시초와 거북으로 점까지 쳐서 따져 보고…
탕(湯)이 이윤(伊尹)에게 물었다. “삼공(三公), 구경(九卿), 27대부(大夫), 81원사(元士)를 임용할 때 알아두어야 할 법도가 있습니까?” 이윤(伊尹)이 대답하였다. “옛날 요(堯) 임금은 사람을 보면…
우(禹)임금이 밖에 나갔다가 죄인을 만나자, 수레에서 내려 그 사정을 묻고는 눈물을 흘렸다. 그러자 좌우 신하가 말하였다. “무릇 죄인이란 법도를 지키지…
하간(河間)의 헌왕(獻王)이 말하였다. “우(禹)임금이 이르기를 ‘백성이 굶주리면 더 이상 그들을 부리지 못하고, 공을 이루고도 그 이익이 돌아가지 않는다면 나는 더…
주공(周公)이 천자(天子)의 지위를 대신해서 덕을 펴고 은혜를 베풀었다. 멀리까지 자세히 살피기 위해 12목(牧)을 설치하고 각 세 명씩을 파견하여 먼 지방의…
하간(河間)의 헌왕(獻王)이 이렇게 말하였다. “요(堯)임금은 천하에 마음을 두고, 가난한 백성을 보살피는 데 그 뜻을 쏟았다. 많은 백성들이 죄에 걸려드는 것을…
노(魯)나라 애공(哀公)이 공자(孔子)에게 물었다. “듣자하니 군자는 도박을 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있습니까?” 공자가 대답하였다. “있습니다.” 애공이 다시 물었다. “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