乾元中寓居同谷縣作歌건원중우거동곡현작가7 / 사나이로 이름 없이 / 杜甫두보
男兒生不成名身已老[남아생불성명신이노] 사나이로 이름 없이 몸만 늙으니 / 三年飢走荒山道[삼년기주황산도] 삼 년이나 굶주리며 헤맨 험한 산길…
男兒生不成名身已老[남아생불성명신이노] 사나이로 이름 없이 몸만 늙으니 / 三年飢走荒山道[삼년기주황산도] 삼 년이나 굶주리며 헤맨 험한 산길…
南有龍兮在山湫[남유용혜재산추] 남쪽 산 속 늪 속엔 용이 살고 / 古木巃嵷枝相樛[고목롱종지상규] 고목 높이 솟아 가지끼리 감았네…
四山多風溪水急[사산다풍계수급] 산마다 바람 차고 계곡물은 급한데 / 寒雨颯颯枯樹濕[한우삽삽고수습] 찬비마저 흩뿌려 마른 나무 적시네…
有妹有妹在鍾離[유매유매재종리] 누이동생 누이동생 종리에 살아 / 良人早歿諸孤癡[양인조몰제고치] 일찍 남편 죽고 철없는 어린것들…
有弟有弟在遠方[유제유제재원방] 아우들 아우들 멀리에 있어 / 三人各瘦何人强[삼인각수하인강] 셋 중 누가 야위고 누가 건강한지…
長鑱長鑱白木柄[장참장참백목병] 가래야 가래야 흰 나무 자루하고 / 我生託子以爲命[아생탁자이위명] 너에게 의지해 목숨을 이어가네…
有客有客字子美[유객유객자자미] 나그네 나그네 이름은 자미 / 白頭亂髮垂過耳[백두난발수과이] 엉클어진 흰머리 귀를 덮었네…
두이[杜夷], 두이습유[杜二拾遺], 두이장참[杜二長鑱], 두인[豆人], 두인[斗印], 두인[頭人], 두임[杜林], 두임시방[斗臨時方], 두입[斗入], 두자[枓子], 두자금리[杜子錦里], 두자낭공[杜子囊空], 두자미[杜子美], 두자미[杜紫薇]
동곡[銅斛] 구리로 만든 섬[斛]으로 전국에서 사용되는 말[斗]이나 되[升]의 정식 규격을 알리기 위하여 호조(戶曹)에서 구리를 부어 만든 표준 규격이다. 동곡[同谷] 지명,…
— 70년 추일(秋日)에 — – 아버지 어머니는 고향 산소에 있고, – 외톨배기 나는 서울에 있고, – 형과 누이들은 부산에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