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영원하다면 지금의 내가 있겠는가 <열자 / 역명>
제(齊)나라 경공(景公)이 신하들을 데리고 우산(牛山)으로 놀러 갔다. 북쪽으로 멀리 왕성을 바라보다가 눈물을 흘리면서 말했다. “아름답구나! 우리나라여. 금수강산이로구나. 수목이 울울창창하구나. 내가…
제(齊)나라 경공(景公)이 신하들을 데리고 우산(牛山)으로 놀러 갔다. 북쪽으로 멀리 왕성을 바라보다가 눈물을 흘리면서 말했다. “아름답구나! 우리나라여. 금수강산이로구나. 수목이 울울창창하구나. 내가…
사람이 무슨 일을 할 때에 일이 거의 다 이루어졌다는 것은 이루어진 것 같지만 처음부터 이미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일이 거의…
묵미(墨尿)는 성질이 방탕하여 무엇이든지 자기 멋대로 하려 한다. 전질(單至)은 성질이 단순하고 성실하여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 한다. 천원(單咺)은 성질이…
어느 날 양주(楊朱)의 아우 양포(楊布)가 물었다. “여기 두 사람이 있습니다. 그들은 나이도 형제간이나 다름없이 서로 비슷합니다. 말하는 모양도 형제간이나 다름없이…
사람이 산다는 것은 사는 것을 귀하게 여긴다 해서 오래 사는 것도 아니고, 사람의 몸은 귀하게 여긴다고 해서 행복한 것도 아니다.…
양주(楊朱)의 친구 중에 계량(季梁)이란 사람이 있었다. 계량이 한번은 병에 걸려 누워 있은 지가 이레가 되었으나 병이 점점 더 위독하게 되었다.…
등석(鄧析)은 정(鄭)나라의 학자로서 두 의견이 서로 대립될 때에는 양편이 다 옳다는 학설을 주장하여 이 논리를 각 방면에 걸치어 끊임없이 전개시켰다.…
흔히 말하기를 관이오(管夷吾)와 포숙아(鮑叔牙)는 친구를 잘 사귄 사람이라고 한다. 또 환공은 재능 있는 사람을 잘 쓴 임금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사실은…
관이오(管夷吾)와 포숙아(鮑叔牙)는 본래 고향이 같은 영상땅 사람으로 우정이 남다른 사이였다. 같이 제(齊)나라에 있으면서 관이오는 그 나라의 공자(公子) 규(糾)를 섬겼고, 포숙아는…
복궁자(北宮子)가 그의 친구 서문자(西門子)에게 물었다. “나도 자네와 같은 시대에 태어났다. 그런데도 세상 사람들은 자네만을 잘되게 하고. 나도 자네와 같은 겨레인데…
인력(人力)이 천명(天命)에게 말했다. “자네가 이 세상에 이바지한 공이 어찌 나만 하겠는가.” 천명이 대답했다. “자네가 이 세상 물건에 무슨 공헌을 했다고…
주 목왕(周穆王)이 서쪽 오랑캐 나라를 정벌할 때였다. 그 오랑캐 족속 가운데 어떤 한 사람이 곤오(錕鋙)라는 검과 화완(火浣)이라는 비단필을 바쳤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