警世경세 / 名利禍門명리화문 / 懶翁惠勤나옹혜근
昨是新春今是秋[작시신춘금시추] 어제는 새봄이더니 오늘은 가을이라 年年日月似溪流[년년일월사계류] 해마다 가는 세월 흐르는 냇물 같아 貪名愛利區區者[탐명애리구구자] 명예를 탐하고 이익 쫓는 인간들아 未滿心懷空白頭[미만심회공백두] 품은…
昨是新春今是秋[작시신춘금시추] 어제는 새봄이더니 오늘은 가을이라 年年日月似溪流[년년일월사계류] 해마다 가는 세월 흐르는 냇물 같아 貪名愛利區區者[탐명애리구구자] 명예를 탐하고 이익 쫓는 인간들아 未滿心懷空白頭[미만심회공백두] 품은…
白雲堆裏屋三間[백운퇴리옥삼간] 흰 구름 쌓인 곳에 세 칸 집 짓고 사니 坐臥經行得自閑[좌와경행득자한] 앉고 눕고 거닐기에 한가롭기 그지없네 磵水泠泠談般若[간수령령담반야] 똘똘똘 흐르는 시냇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