放言五首[其五]방언5수5 / 하루라도 누리라 / 白居易백거이
泰山不要欺毫末[태산불요기호말] 태산은 작은 것도 업신여기지 않고 顔子無心羨老彭[안자무심선노팽] 안자는 노팽 장수 선망하지 않았네 松樹千年終是朽[송수천년종시후] 천년 사는 소나무도 결국은 썩으나 槿花一日自爲榮[근화일일자위영] 무궁화는…
泰山不要欺毫末[태산불요기호말] 태산은 작은 것도 업신여기지 않고 顔子無心羨老彭[안자무심선노팽] 안자는 노팽 장수 선망하지 않았네 松樹千年終是朽[송수천년종시후] 천년 사는 소나무도 결국은 썩으나 槿花一日自爲榮[근화일일자위영] 무궁화는…
誰家第宅成還破[수가제댁성환파] 어느 가문이 저택을 지었다 부수고 何處親賓哭復歌[하처친빈곡부가] 어느 곳의 친빈이 곡하다 노래하랴 昨日屋頭堪炙手[작일옥두감자수] 어제는 권세가 손 델 듯이 뜨겁더니 今朝門外好張羅[금조문외호장라] …
贈君一法決狐疑[증군일법결호의] 그대에게 의심 잘라낼 방법을 주리니 不用鑽龜與祝蓍[불용찬귀여축시] 거북점과 시초점은 볼 필요도 없다네 試玉要燒三日滿[시옥요소삼일만] 옥돌 시험하려면 온 삼일 달궈야하고 辨材須待七年期[변재수대칠년기] 재목을…
世途倚伏都無定[세도의복도무정] 세상사 화복 변화 정해진 것이 없고 塵網牽纏卒未休[진망견전졸미휴] 속세 그물에 얽혀 끝내 쉬지 못하네 禍福回還車轉轂[화복회환거전곡] 화복 돌고 돎은 수레바퀴 돎과…
朝眞暮僞何人辨[조진모위하인변] 조석으로 진위 바뀜 누가 분별하랴 古往今來底事無[고왕금래저사무] 예부터 지금까지 그친 일이 없나니 但愛臧生能詐聖[단애장생능사성] 성인 사칭 장생의 능함만 좋아하고 可知寗子解佯愚[가지영자해양우] 우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