歲暮세모 / 세밑생각 / 白居易백거이
已任時命去[이임시명거] 시운에 가는대로 맡겨버리고 亦從歲月除[역종세월제] 세월이 가는대로 또한 따랐네 中心一調伏[중심일조복] 마음속 모든 악업을 누르고 外累盡空虛[외누진공허] 밖으로 얽힌 번뇌 모두 비웠네…
已任時命去[이임시명거] 시운에 가는대로 맡겨버리고 亦從歲月除[역종세월제] 세월이 가는대로 또한 따랐네 中心一調伏[중심일조복] 마음속 모든 악업을 누르고 外累盡空虛[외누진공허] 밖으로 얽힌 번뇌 모두 비웠네…
故人適千里[고인적천리] 친구가 천리 먼 길 떠나려 할 때 臨別尙遲遲[임별상지지] 이별에 차마 발길 떨어지지 않지 人行猶可復[인행유가복] 사람은 가도 다시 올 수…
農功各已收[농공각이수] 저마다 농사일 다 마무리하고 歲事得相佐[세사득상좌] 서로 도와 연례의 행사 치르네 爲歡恐無及[위환공무급] 즐거운 분위기 깨게 될까 두려워 假物不論貨[가물불론화] 선물 주고받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