淮上遇洛陽李主簿회상우낙양이주부 / 회상에서 낙양의 이주부를 만나다 / 韋應物위응물
結茅臨古渡[결모임고도] 옛 나루 내려뵈게 띠집 엮었더니 臥見長淮流[와견장회류] 누워도 회수의 긴 흐름이 보이네 窗裏人將老[창리인장로] 창 안의 사람은 점점 늙어가고 門前樹已秋[문전수이추] 문…
結茅臨古渡[결모임고도] 옛 나루 내려뵈게 띠집 엮었더니 臥見長淮流[와견장회류] 누워도 회수의 긴 흐름이 보이네 窗裏人將老[창리인장로] 창 안의 사람은 점점 늙어가고 門前樹已秋[문전수이추] 문…
蕭條竹林院[소조죽림원] 호젓이 대숲에 들어앉은 절 風雨叢蘭折[풍우총란절] 비바람은 떨기진 난초를 꺾고 幽鳥林上啼[유조림상제] 숨어사는 새 숲 위에서 울 제 靑苔人跡絶[청태인적절] 푸른 이끼는…
悽悽去親愛[처처거친애] 서글피 친애하는 그대를 떠나 泛泛入煙霧[범범입연무] 둥둥 떠 물안개 속으로 드네 歸棹洛陽人[귀도낙양인] 노 저어 낙양으로 돌아가는 이 殘鐘廣陵樹[잔종광릉수] 광릉 숲에…
懷君屬秋夜[회군속추야] 그대 그리워지는 이 가을밤 散步詠涼天[산보영량천] 거닐며 청량한 날씨 읊나니 空山松子落[공산송자락] 텅 빈 산에 솔방울 떨어지고 幽人應未眠[유인응미면] 숨어사는 이도 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