雪用東坡韻설용동파운 / 눈, 소동파의 운을 쓰다 / 李仁老이인로
– [其一] 千林欲暝已棲鴉[천림욕명이서아] 온 숲이 저물어 까마귀도 깃들었는데 燦燦明珠尙照車[찬찬명주상조거] 찬란히 밝은 구슬 수레 더욱 밝히네 仙骨共驚如處子[선골공경여처자] 신선도 놀랄 듯 처녀…
– [其一] 千林欲暝已棲鴉[천림욕명이서아] 온 숲이 저물어 까마귀도 깃들었는데 燦燦明珠尙照車[찬찬명주상조거] 찬란히 밝은 구슬 수레 더욱 밝히네 仙骨共驚如處子[선골공경여처자] 신선도 놀랄 듯 처녀…
春去花猶在[춘거화유재] 봄은 갔어도 꽃은 아직도 있고 天晴谷自陰[천청곡자음] 맑은 날에도 골짜기는 침침하네 杜鵑啼白晝[두견제백주] 대낮에도 소쩍새 울어 대나니 始覺卜居深[시각복거심] 내 사는 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