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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탕백이[金湯百二]~금탕지고[金湯之固]~금퇴[金堆]


금탕[金湯]  금성탕지(金城湯池)를 말하는데, 무쇠로 만든 성벽과 끓는 물이 채워진 해자라는 뜻으로서, 난공불락의 성(城)을 비유하는 말이다.

금탕[金湯]  금성탕지(金城湯池)의 준말이다. 금속으로 조성한 성과 끓는 물이 흐르는 해자로 침범할 수 없는 견고한 성지(城池)를 말한다. 한서(漢書) 권45 괴통전(蒯通傳)에 “반드시 성을 고수하려고 한다면 모두 금성과 탕지로 만들어야 공격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금탕백이[金湯百二]  험준한 산하(山河)에 세워진 난공불락(難攻不落)의 철옹성(鐵甕城)을 말한다. 백이는 백이산하(百二山河) 혹은 백이관산(百二關山)의 준말로, 2만의 병력이 백만 대군을 막을 수 있는 험한 지세(地勢)를 가리키고, 금탕은 금성탕지(金城湯池)의 준말로, 굳건한 요새지를 가리킨다.

금탕지고[金湯之固]  금성탕지(金城湯池)처럼 견고하다는 말이다. 금탕(金湯)은 금성탕지(金城湯池)의 줄임말로 쇠로 만든 철옹성과 펄펄 끓는 물로 채워진 것과 같은 험한 垓子가 있는 견고한 요새지를 말한다.

금탕지고비속불수[金湯之固非粟不守]  아무리 견고한 요새(要塞)라도 양식이 없으면 지키기 어렵다는 말이다. <魏書>

금토목승 신구기불안인야[今土木勝 臣懼其不安人也]  국어(國語) 진어9(晉語 九)에 “높은 산과 험준한 언덕에는 초목이 자라지 않고, 소나무와 잣나무가 서 있는 땅은 비옥하지 않다.’고 했습니다. 지금 쓰이는 흙이며 목재들이 매우 아름다우니, 신은 그것들이 사람을 편안하지 못하게 할까 두렵습니다.[高山峻原, 不生草木. 松柏之地, 其土不肥. 今土木勝, 臣懼其不安人也.]”라고 하였다. 세상에 두 가지가 한꺼번에 좋은 일은 없으니, 집이 너무 아름다워 그 안에서 생활하는 사람은 좋을 것이 없을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한 말이다.

금퇴[金堆]  제왕의 능묘를 뜻하는 금속퇴(金粟堆)의 준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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