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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어감산[難於撼山]~난여려시[難與慮始]~난여취[蘭餘臭]

난어[鸞馭]  난새에 멍에를 멘 수레란 뜻으로, 선인(仙人)의 수레를 말한다.

난어감산[難於撼山]  산을 흔들기보다 어려움. 악비(岳飛)는 군졸이 병이 나면 직접 약을 조제하고, 휘하의 장수가 멀리 수자리 가면 그 집을 방문해 아내를 위로하였다. 죽은 자가 있으면 곡을 하고서 그 자식들을 양육하였는데, 간혹 그 자식을 혼인시키기도 하였다. 음식은 균등하게 배분하여 추호도 사사로움이 없게 하고, 모든 전략을 함께 의논하여 의론을 정한 후에 전장에 나갔고, 병사들은 적을 만나더라도 동요하지 않으니, 적들이 “산을 흔드는 것은 쉬워도 악비의 군대를 흔드는 것은 어렵다.[撼山易, 撼岳家軍難.]”라고 하였다. <宋史 卷365 岳飛列傳>

난어등구제[難於登九梯]  하늘에 오르기보다 어려움. 난어등천(難於登天)과 같은 말로, 구제(九梯)는 구중천(九重天)에 오르는 사다리를 뜻한다.

난언[難言]  말하기 어려움. 맹자(孟子) 공손추 상(公孫丑上)에서 공손추가 “감히 여쭙겠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어떤 점이 장점이십니까?[敢問夫子 惡乎長]”라고 묻자, 맹자가 “나는 호연지기(浩然之氣)를 잘 기른다.[我善養吾浩然之氣]”고 하였고, 공손추가 “감히 여쭙겠습니다. 무엇을 호연지기라 합니까?[敢問何謂浩然之氣]”라고 묻자 맹자가 “말하기 어렵다.[難言也.]”고 답하였다.

난언지경[難言之境]  말하기 어려운 경우(境遇).

난언지지[難言之地]  말하기 어려운 경우나 처지. 말하기 어려운 고비

난여[鸞輿]  난조(鸞鳥)라는 새의 울음소리를 모방한 방울이 달렸다 하여, 임금이 타는 연(輦)을 이르는 말이다.

난여[鑾輿]  난여는 임금이 타는 수레로, 전하여 임금을 가리키는 말로 쓰인다.

난여[鑾輿]  황제의 수레로, 황제를 지칭하기도 한다.

난여려시 가여락성[難與慮始 可與樂成]  전국 시대에 상앙(商鞅)이 진 효공(秦孝公)에게 한 말로, 사기(史記) 상군열전(商君列傳)에 “백성들은 시작은 함께 도모할 수 없고 성공은 함께 즐길 수 있으니, 지극한 덕을 논하는 자는 속세와 화합하지 못하고, 큰 공을 성취하는 자는 민중과 함께 의논하지 않는다.[民不可與慮始而可與樂成 論至德者不和於俗 成大功者不謀於衆]”라고 보이고, 상군서(商君書) 경법(更法)에도 “무릇 백성과는 시작을 함께 도모할 수는 없고 결과만 함께 즐길 수 있다.[民不可與慮始 而可與樂成]”라고 보인다.

난여취[蘭餘臭]  공자가어(孔子家語) 권4 육본(六本)에 “선인과 함께 지내는 것은 지란 향기 그윽한 방에 들어가는 것과 같으니, 오래 있으매 그 향기가 나지 않는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이 그 향기와 동화되었기 때문이다. 악인과 함께 지내는 것은 생선 악취 가득한 가게에 들어가는 것과 같으니, 오래 있으매 그 악취가 나지 않는 것은 또한 자기 자신이 그 악취와 동화되었기 때문이다.[與善人居, 如入芝蘭之室, 久而不聞其香, 卽與之化矣. 與不善人居, 如入鮑魚之肆, 久而不聞其臭, 亦與之化矣.]”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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