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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류등영[楠瘤藤癭]~남류침부[枏瘤枕賦]~남륙[南陸]~남린[南隣]

남류등영[楠瘤藤癭]  남류는 나무에 반결(盤結 : 혹이나 마디 진 것)이 있는 것으로 다른 것보다 단단한 문채가 있어서 그릇을 만들면 더욱 아름답다. 그런데 이러한 반결이 남목(楠木)에 많으므로 남류(楠瘤) 또는 남영(楠癭)이라 한다. <經韻樓集> 등영(藤癭)은 등나무에 생긴 영류(癭瘤 : 혹같이 맺는 것)로 그것을 파서 그릇으로 사용한다.

남류침부[枏瘤枕賦]  삼국(三國) 오(吳) 나라의 장굉(張紘)은 남류로 만든 목침의 아름다운 무늬를 사랑하여 부(賦)를 지었는데 문장이 매우 훌륭하였다. 이때 하북(河北)에 있던 진임(陳琳)은 “이 부는 나의 고향 사람 장굉이 지은 것이다.”라고 하였는데, 이는 당시 하북에는 문장이 많지 않아 오직 진임 자신만을 알아주므로 장굉을 빌어 하북에도 자신보다 나은 문장이 있음을 말한 것이다. <三國志 卷五十三 張紘傳 註>

남륙[南陸]  여름철을 이른다. 한서(漢書) 율력지(律曆志)에 “해가 북륙(北陸)으로 가는 때를 겨울이라 하고, 해가 남륙(南陸)으로 가는 때를 여름이라 한다.”라고 하였다.

남릉[南陵]  남릉(南陵)은 지금의 안휘성(安徽省) 무호현(蕪湖縣)이다.

남리역[南利驛]  전라도 해남현(海南縣)의 서쪽 35리쯤에 있는 역참(驛站)이다.

남린[南隣]  두보(杜甫)의 시 제목이다. 그 시에 “오각건을 쓴 금리 선생이여, 밭에서 토란과 밤을 수확하니 가난하지만은 않구나.[錦里先生烏角巾 園收芋栗未金貧]”라는 구절이 있다. 두보가 성도(成都)의 금리(錦里)에 살면서 남쪽 이웃에 사는 주 산인(朱山人)과 친하게 지내며 왕래하였다. <杜少陵詩集 卷9 南鄰>

남린은[南隣銀]  남린(南隣)은 남쪽에 이웃한 나라라는 뜻으로 일본(日本)을 말한다. 일본은 중세 시대부터 은광(銀鑛)을 개발하고 은(銀)을 생산하여 화폐로 사용하였다.

남림[南林]  산림에 은거함을 이른다. 도연명(陶淵明)의 한정부(閑情賦)에 “가득한 시름 하소연할 길 없어 나 홀로 남쪽 숲속에서 배회하네[擁勞情而罔訴 步容與于南林]”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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