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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수경[茶譜水經]~다복다남[多福多男]~다비기저[多非機杼]


다보[茶譜]  송나라 채양(蔡襄)이 찬한 책으로, 2권으로 되어 있다. 상편에서는 차에 대해서 논하였고, 하편에서는 다기(茶器)에 대해서 논하였다. 다록(茶錄)이라고도 한다.

다보[茶譜]  차의 내력을 기록해 놓은 책을 이른다. 육우(陸羽)는 당나라의 은사로, 그는 차를 매우 즐겨 일찍이 다경(茶經) 3편을 저술하기도 했는데, 뒤에 차를 파는 자들은 육우를 존경한 나머지, 심지어 육우를 다신(茶神)으로 추앙하여 제사를 지내기까지 했다고 한다.

다보수경[茶譜水經]  차[茶]를 달일 맛 좋은 물을 기록한 책을 말한다.

다복다남[多福多男]  복이 많고 아들이 여럿이라는 뜻으로, 팔자가 좋음을 이르는 말이다.

다불산[多佛山]  충남 당진군 면천면 죽동리에 위치한 산이다.

다불식례[多不識禮]  대부분 예를 알지 못함. ‘多’는 ‘대부분’, 또는 ‘대체로’의 뜻으로 쓰였다.

다불접세[多不接世]  세상에 아무런 공헌도 하지 못하는 것을 가리킨다. 여기서 ‘接’은 ‘用’과 통한다.

다비[茶毘]  불에 태운다는 뜻으로, 불교(佛敎)에서 ‘화장(火葬)하는 일’을 달리 이르는 말이다.

다비[茶毗]  화장(火葬)을 일컫는 불교 용어로서 도비(闍毗) 또는 도유(闍維)라 하기도 한다.

다비기실[多非其實]  기재한 내용이 실제 숫자와 차이가 많음을 이른다.

다비기저[多非機杼]  이것은 베를 짜는 것으로 비유한 것인데, 기저(機杼)는 본래 베틀의 북을 뜻하는데, 여기서는 글을 구상하는 작자의 구상력을 비유한 말로 쓰였다. 때로는 예측하고 추론해내는 사고력을 뜻하기도 한다. 위서(魏書) 조형전(祖瑩傳)에 “조형(祖瑩)은 문학(文學)으로 존중을 받았는데, 늘 남들에게 ‘문장이란 모름지기 흉중의 생각[機杼]에서 나와서 일가(一家)의 풍격(風格)을 이루는 것이니, 어찌 남들과 똑같을 수가 있겠소?’라고 말했다.”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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