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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사[達士]~달사[達辭]~달사총[達四聰]~달상[達喪]


달사[達士]  달인. 널리 도리에 통달한 사람. 이치(理致)에 밝아서 사물(事物)에 얽매어 지내지 아니하는 사람. 사물의 이치에 깊고 넓게 통하여 얽매임이 없는 사람을 이른다.

달사[達辭]  왕에게 아뢰는 계사(啓辭)와 구분하여, 대리청정을 하는 세제나 세자, 혹은 세손에게 아뢰는 것을 말한다.

달사총 순추요[達四聰 詢芻蕘]  서경(書經) 순전(舜典)에 순 임금이 즉위한 뒤에 “사악에게 자문을 구하며 사방의 문을 활짝 열어 놓고는 사방의 눈으로 자신의 눈을 밝게 하고 사방의 귀로 자신의 귀를 통하게 하였다.[詢于四岳 闢四門 明四目 達四聰]”라는 말이 나오고, 중용장구(中庸章句) 제6장에 “순 임금은 묻기를 좋아하고 천근한 말도 자세히 살피기를 좋아하였다.[舜好問而好察邇言]”라는 말이 나오고, 시경(詩經) 대아(大雅) 판(板)에 “옛날 성현 말씀에 나무꾼에게도 물어보라 하셨다네.[先民有言 詢于芻蕘]”라는 말이 나온다.

달사총[達四聰]  요 임금이 승하하고 순 임금이 즉위한 첫해 정월에 행한 의례에 대해 서경(書經)에 “정월 원일에 순이 문조의 사당에 나아가셨다. 사악에게 물어 사방의 문을 열어놓고, 사방의 눈을 밝히고 사방의 귀를 통하게 하셨다.[月正元日 舜格于文祖 詢于四岳 闢四門 明四目 達四聰]”라고 서술하였다. <書經 舜典>

달상[達喪]  위로는 제왕으로부터 아래로 서인에 이르기까지 다 함께 행해야 하는 부모상의 상례(喪禮)를 말한다. <中庸章句 第19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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