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는 만큼 잃은다 <한비자/주도>

신하가 군주를 가리면

군주는 설자리를 잃게 되고

신하가 재정을 장악하면

군주는 은덕을 베풀지 못하며

신하가 멋대로 명령을 행하면

군주는 통제권을 잃게 되고

신하가 상벌권을 가지면

군주는 명분이 서지 않고

신하가 제 사람을 심으면

군주는 자기 세력을 잃게 된다.


臣閉其主,  則主失位.  臣制財利,  則主失德.
신폐기주,  즉주실위.  신제재리,  즉주실덕.
臣擅行令,  則主失制.  臣得行義,  則主失名.
신천행령,  즉주실제.  신득행의,  즉주실명.
臣得樹人,  則主失黨.
신득수인,  즉주실당.

<韓非子한비자/主道주도>


  • 地位지위 : 개인의 사회적 신분에 따르는 위치나 자리. 어떤 사물이 차지하는 자리나 위치. 어떤 단체나 조직, 사회에서 차지하는 직위나 위치.
  • 統制통제 : 일정한 방침이나 목적에 따라 행위를 제한하거나 제약함.
  • 行義행의 : 의로운 일 또는 도리에 맞는 일을 함.
  • 名分명분 : 신분이나 이름에 걸맞게 지켜야 할 도리. 군신, 부자, 부부가 서로 지켜야 하는 도덕상의 일. 명목이 구별된 대로 그 사이에 반드시 지켜야 할 도리나 분수. 일을 하기 위해 겉으로 제시하는 이유나 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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