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위불여졸성[巧僞不如拙誠]~교위심중[巧僞甚衆]~교유지제[交遊之際]

교위[校尉]  한대(漢代) 무관(武官)의 명칭이다. 널리 무장(武將)을 일컫기도 한다.

교위봉후[校尉封侯]  동한(東漢) 반초(班超)가 출세하려는 뜻을 품고는 서역(西域)에 종군(從軍)하여 만년에 정원후(定遠侯)로 봉해진 일을 가리킨다. 교위는 한(漢) 나라 때 서역(西域) 등 외방의 소수 민족이 사는 곳을 관장하던 지방 장관의 직함이다. <後漢書 卷47 班超傳>

교위불여졸성[巧僞不如拙誠]  안씨가훈(顔氏家訓) 명실(名實)에 “일단 살펴서 발각되고 나면 교묘한 거짓이 서투른 진실만 못하니 거기에는 엄청난 치욕이 뒤따른다.[一爲察之所鑒, 巧僞不如拙誠, 承之以羞大矣.]”고 하였다. 한비자(韓非子) 설림 상(說林上)에서 “그러므로 교묘한 거짓이 서투른 진실만 못하다[巧詐不如拙誠]고 하는 것이다. 악양(樂羊)은 공을 세우고도 의심을 받았고, 진서파(秦西巴)는 죄를 지었으면서도 더욱 신뢰를 받았다.”라고 하였다. 삼국지(三國志) 유엽전(劉曄傳)의 주(注)에 나오는 부자(傅子)가 인용한 속담도 한비자(韓非子)와 같다.

교위심중[巧僞甚衆]  교묘하게 허위로 꾸민 자가 매우 많음을 이른다.

교유[校儒]  향교(鄕校)의 유생(儒生)이다.

교유요[校儒謠]  향교(鄕校)의 유생(儒生)이 기리는 노래라는 뜻이다.

교유지제[交遊之際]  제(際)는 시(時)와 같다. 지(之)는 교유(交遊)가 제(際)를 수식하므로 관형격 조사에 해당한다. 동몽선습(童蒙先習)에 “만약 혹시라도 서로 사귈 때에 절차탁마(切磋琢磨)하는 것으로 서로 함께 하지 아니하고, 다만 기뻐하고 친하며 장난하고 농담하는 것으로 서로 가까이 한다면, 어찌 오래 되어도 소원해지지 않을 수 있겠는가.[苟或交遊之際 不以切磋琢磨 爲相與 但以歡狎戱謔 爲相親 則安能久而不疎乎]”라고 하였다.

교유지허[交遊支許]  진(晋) 고승(高僧) 지둔[支遁 자는 도림(道林)]과 명사(名士) 허순(許詢 자는 현도玄度)인데, 이 두 사람이 깊이 사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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